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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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암살의 정치…언론이 부추기는 “다음은 트럼프가 표적?”
편집국 2024.06.13
암살도 정치다. 정치투쟁의 일부분이다. 언제든 일어나는 정치현실이다.정치인들은 일부 국민들이 극도로 증오하는 이념과 정책을 상징하고 대표하기도 한다. 그래서 늘 암살에 노출된다. 정치 분열, 국제 분쟁, 경제난 등은 정치인을 더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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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자꾸 미루는 나, 도대체 왜 그럴까
북에디터 이미연 2024.06.11
[북에디터 이미연] 기상 시간, 알람을 몇 차례 뒤로 미루고 나서야 눈을 뜬다.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또 한참을 뭉그적거리다가 겨우 몸을 일으킨다. ‘이제는 씻어야 해, 지금도 늦었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움직임이 굼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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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영화 찍고 싶은 풍광 ‘카자흐스탄’
강미유 기자 2024.06.10
[칼럼니스트 강미유] 중앙아시아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과 순수한 현지 사람들에 매료되는 이들이 다수다. 12일 개봉하는 <다우렌의 결혼> 임찬익 감독 역시 앞서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에 스태프로 우즈베키스탄에 두 달 동안 머물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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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팔레스타인 저항의 역사
번역가 조민영 2024.06.05
[번역가 조민영]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이 국경의 무너진 콘크리트 장벽 사이로 오토바이와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유유히 이스라엘로 넘어왔다. 곧이어 이들이 가옥으로 보이는 곳에 폭탄을 던져 넣거나, 총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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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피해자의 고통에 너무 쉽게 편하게 공감하지 않도록
강미유 기자 2024.06.03
[칼럼니스트 강미유] 녹색 잔디와 새하얀 벽을 배경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색색의 꽃이 피어 있고, 금발의 부인이 귀여운 아기와 함께 이를 바라본다. 인형처럼 생긴 아이들은 정원에 딸린 수영장에서 쾌활하게 웃는다.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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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미국 군대를 지배하는 마르크스주의…맥아더 원수가 주는 교훈
편집국 2024.05.30
“공산주의가 승리할 것이다.”중국이나 러시아 공산당 당사에 내걸린 구호가 아니다. 2017년 미국 육사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등장한 글귀다. 졸업생 스펜서 라포니는 모자 안쪽에 적은 그 글을 동료들에게 내 보였다. 제복을 열어젖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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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베이비부머 세대 노동 계급의 삶
북에디터 정선영 2024.05.29
[북에디터 정선영] 내 나이도 마흔을 넘긴 지 좀 됐다. 자의 반 타의 반 인생 후반전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삶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이기에 최대한 많은 변수를 염두에 두어야겠다. 이럴 때 인생 후반전을 사는 다양한 이들의 삶을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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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난니 모레티 감독의 유쾌한 시네마틱 인생찬가
강미유 기자 2024.05.27
[칼럼니스트 강미유]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제작 시스템은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 배급까지 1인 제작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내용 역시 현대 이탈리아 정치, 사회, 개인사까지 복잡하게 녹여내고 있다. 29일 개봉하는 그의 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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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미국 군대가 무너지고 있다…위험한 한미동맹(1)
편집국 2024.05.23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미동맹에 많은 기대를 한다. 미국 군대의 힘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미군의 막강한 전투력이 한반도 안보를 위한 핵심 억제력이다.” “주한미군의 존재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는 중심축이다.” 이런 생각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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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미미한 것들의 효용
북에디터 유소영 2024.05.22
[북에디터 유소영] 이 책을 처음 읽었던 2002년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절망과 무력감에 빠져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구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지금보다 더 적었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우리가 이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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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자기 삶과 잇는 '다리'가 필요해
강미유 기자 2024.05.21
[칼럼니스트 강미유]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일본 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1절 연휴에는 일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최동훈 감독 영화 <암살>에서는 본래 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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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미국 의료 지배하는 마르크스주의…한국 정부가 따라가고 있다
편집국 2024.05.16
“경상도 출신 환자들은 경상도 출신 의사들이 진료해야 한다. 서로 정서가 잘 맞아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대한민국에서 이런 주장을 하면 누구든 정신 상태를 의심받을 것이다.그러나 미국 의료계에서는 당연한 논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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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미안하다 몰라봐서!
박단비 2024.05.15
​[북에디터 박단비] 언제 생애 첫 빵을 먹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집에 항상 빵이 넘쳐났던 기억은 있다. 엄마가 퇴근길마다 양손 가득 빵을 사 오셨기 때문이다. 엄마의 빵 봉투 속에는 단팥빵, 소보로빵, 밤식빵, 크림빵, 피자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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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사진작가 ‘낸 골딘’의 용기 있는 투쟁 기록
강미유 기자 2024.05.13
[칼럼니스트 강미유] “살아오면서 용감한 이들을 많이 보아왔지만, 낸 골딘과 같은 사람은 결코 만난 적이 없다.”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로 제7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로라 포이트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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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애매한 재능인데 계속해도 되나 묻는다면
북에디터 이미연 2024.05.08
[북에디터 이미연] 수원 책방지기 넷이 모여 수원에 있는 작은 책방을 돌아다녔다. 광화문서림에 방문했을 때 책장 한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 <애매한 재능>이 꼭 내 이야기 같았다.“제 이야기 같아서 들여놨어요.”광화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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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돈 레인쇼> MC가 방송 중 세트 뚫고 뛰쳐나갔던 실화
강미유 기자 2024.05.07
[칼럼니스트 강미유]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미국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틀고 보는 방송국 사람들 때문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가 발생한다. 당시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생방송 <악마와의 토크쇼> 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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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정치범으로 투옥된 백악관 경제고문…-미국은 ‘제3세계 바나나 공화국’이다
편집국 2024.05.02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경제고문이 의회 모욕죄로 두 달째 복역 중이다. 민주당 조사위원회의 증인 출두와 개인 자료 제출 영장을 거부했기 때문. 백악관 고위 참모가 그 혐의로 기소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조 바이든 정권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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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추리소설의 쓸모
번역가 조민영 2024.05.01
[번역가 조민영]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 누가 먼저였는지 모르지만, 어릴 적 우리 세 자매는 빨간 책등에 흰 명조체로 제목이 적힌 이 전집을 의기투합하여 한 권씩 사 모았다. 막내는 책을 아주 꼼꼼히 읽으며 작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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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어떤 앨범 커버를 기억하나요?
강미유 기자 2024.04.30
[칼럼니스트 강미유] 뉴진스가 새로 공개한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보며 설렌다. 이 곡을 포함한 뉴진스의 새 앨범 ‘하우 스위트’ 발매일은 5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우리는 앨범 보다 뮤직비디오로 새 노래의 콘셉트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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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배신의 정치에 다시는 속지 않아야 한다…미 하원의장이 주는 교훈
편집국 2024.04.25
​“공화당은 언제나 그런 짓을 한다. 거의 50년 동안 그들은 ‘민주당 2세들’이었다. 도대체 공화당이 다수당인데도 왜 좌파로 가는가? 공화당 의원들은 문제의 법안들을 결코 거부하거나 폐지하지 않는다. 그들은 선거 때는 그렇게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