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Search: 3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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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슬퍼하는 중입니다
북디자이너 강은영 2026.10.07
[북디자이너 강은영] 늦은 여름의 끝. 친구가 떠났다.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좋아하고, 캐릭터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 여러 나라를 함께 다니며 “서로 이렇게 잘 맞는 여행 메이트를 또 만날 수 있을까”라며 웃던 친구. 그가 떠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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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엉뚱한 호기심으로 풀어낸 과학의 세계
북에디터 이미연 2026.09.30
[북에디터 이미연] 최근 웹툰 작가 기안84가 꾸리는 민박집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눈 덮인 대관령이 주무대로 어떤 민박집이 들어설지 궁금했다. <겨울왕국> 엘사가 사는 얼음 궁전 같은 공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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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모든 것이 허용되지만,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
번역가 조민영 2026.09.23
[번역가 조민영]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제프 베이조스. 이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는가. 혁신가, 대통령, 사업가보다 어쩌면 '상식을 벗어난 사람'이 떠오를지 모른다. 부와 권력을 쥔 자는 늘 존재했지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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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북에디터 정선영 2026.09.16
[북에디터 정선영] 작년 이맘때쯤인가. 돌아서면 내가 뭘 하려 했는지, 뭘 하고 있었는지조차 까먹곤 했다. 손에 쥐었던 물건도 숱하게 잃어버렸다. 일하다가 갑자기 걸려온 전화나 톡 때문에 하던 일을 까맣게 잊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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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살아가게 한다
북에디터 한성수 2026.09.09
[북에디터 한성수] 소설은 되도록 아무 것도 모르고 읽는 편이다. 인터넷서점 책 소개도, 서평이나 작가 인터뷰도 일부러 안 본다. 전개를 상상하고, 제멋대로 짐작했다가 보기 좋게 뒤통수를 맞는 것까지 소설만이 주는 묘미라 생각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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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흔들린다면 고전을 읽으세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6.09.02
[북에디터 박단비] 내 안의 경제관념이 흔들리고 있다. 깊이 있는 경제 지식이나 신념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기준은 굳건하다고 믿었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재테크 분야 책을 만들며 주워들은 지식도 있고, 은행원으로 평생 뚜렷한 소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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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냉장고 안 반려식물 사절
북디자이너 강은영 2026.08.26
[북디자이너 강은영] 요즘 제철 식재료 달력을 만드는 중이라 다양한 식재료 조사에 빠져 있다. 건강한 식재료를 조사하다 보니 푸르른 여름이 더 가깝게 느낀다. 1인 가구로 살다 보면 한 끼 식탁을 온전히 차리기 쉽지 않다. 끼니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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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나는 기획자일까, 계획자일까
북에디터 이미연 2026.08.19
[북에디터 이미연] 책방을 연 뒤로 ‘기획’은 항상 물음표였다. 무엇을 기획해야 할까? 어떻게 기획해야 할까? 도대체 기획이란 무엇일까? 머리를 아무리 쥐어뜯어도, 어느 하나 명쾌한 답은 없었다. 회사에 다닐 때도 기획은 나를 힘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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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여름은 뒤마와 함께
번역가 조민영 2026.08.12
[번역가 조민영] “여름 한 철을 알렉상드르 뒤마와 함께 보내고 있어요.”이번 칼럼에서 소개할 책 〈알렉상드르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은 이렇게 시작한다. 여름을 유난히 싫어하는 나는 이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안도했다. 이 타는 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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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여기 책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북에디터 정선영 2026.08.05
[북에디터 정선영] 지난 일요일, <기타를 못 쳐도 잘 치고 싶을 수 있잖아> 출간 기념 북토크를 했다. 서촌의 아담한 갤러리 창성동실험실에 편집자, 북디자이너, 마케터, 독자가 함께 자리했다. 북에디터의 책과 기타 이야기가 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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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보통 이하의 것이 삶을 말할 때
북에디터 한성수 2026.07.29
[북에디터 한성수] 매일 같은 길로 출근한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늘 보던 가게를 지나 회사에 도착한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무엇을 봤더라? 막상 떠오르는 게 별로 없다. 카페가 있던 것 같고, 편의점도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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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림책 한 번 읽어보실래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6.07.22
[북에디터 박단비] 아이가 글밥이 있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어떤 게 좋은 그림책인지, 우리 아이에게 지금 맞는 그림책은 무엇일지.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그림책을 뒤적이며 번뇌에 빠졌다. 그림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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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조디 포스터의 프랑스어 연기, 낯설고 매혹적인 파리
강미유 기자 2026.07.20
[칼럼니스트 강미유] 영화를 보고 나면 기존에 인상적으로 봤던 다른 작품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있다. <파리의 사생활>은 유독 그렇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저마다 다른 프랑스 옛 영화를 언급하는 점이 흥미로웠다. 파리라는 도시가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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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재봉새가 부러워요
북디자이너 강은영 2026.07.15
[북디자이너 강은영] 매일 아침 확인하는 뉴스레터에 이런저런 소식이 도착한다. 제목을 살피니 여기저기 부동산 이슈가 뜨겁다. 무주택자라 이런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심란하다. 물론 민감하다고 내 맘대로 1주택자가 될 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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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우리, 뭐라도 뚱땅거립시다
북에디터 이미연 2026.07.08
[북에디터 이미연] 매주 수요일 오전이면 책방 건너 문화센터에 우쿨렐레를 배우러 간다. 작년 가을에 우쿨렐레를 처음 접하고 벌써 1년 가까이 되었다. 1년이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직 초보 티를 못 벗고 있다. 여전히 선생님이 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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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증오를 치료할 수 있는가
번역가 조민영 2026.07.01
[번역가 조민영]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 했던가. 최근 몇 달 사이 ‘로맹 가리’라는 이름이 유독 내 주변을 맴돈다. 지난 칼럼에서 다룬 소설 <밑줄 긋는 남자> 속 주인공이 가장 사랑한 작가도, 얼마 전 번역을 마친 책 제목의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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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불행과 재난의 구경 너머
북에디터 정선영 2026.06.24
[북에디터 정선영] 몇 해 전 내가 사는 동네 인근에 큰 싱크홀이 생긴 일이 있다. 당시 싱크홀을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한 대가 왼쪽으로 기울며 거의 통째로 빠졌다. 탑승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운전자는 중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