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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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트럼프 압승으로 드러난 좌파 매체들의 ‘악랄한 민낯’…더 이상 믿어선 안 된다
편집국 2024.11.0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은 강성 좌파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조차 ‘역사적 승리’라 했다. 그 역사가 대한민국에 주는 중요한 교훈은 이른바 ‘대기업 언론’이라 불리는 미국매체를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많은 한국인들은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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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당신은 왜 글을 쓰나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4.11.06
[북에디터 박단비] 언젠가부터 계속 글을 쓰고 있다. 돈이 되든, 되지 않든. 머리가 크면서부터 글로 먹고사는 삶을 꿈꿨는데, 이뤄졌다고 봐도 무방할까? 어릴 때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글이 써졌다. 마주하는 모든 것은 영감을 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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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그토록 트럼프를 ‘증오’하는가? (4·끝)…윤석열 정부도 그를 무시·비난했다
편집국 2024.11.04
■트럼프가 주한미군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했었다. 한국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주된 표적은 국방비 의무를 지키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의 지나친 미국 의존을 비판했다. 한국은 그 연장선상에서 곁가지였을 뿐. 트럼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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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3)…그와 미국인들은 한국을 ‘보수 동맹국’으로 보지 않는다
편집국 2024.11.0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보수주의 국가로 보고 있을까? 동맹국가로 판단할까? 현 정부를 보수우파로 여길까?지난 8년 그를 지켜보며 늘 품은 의문이다. 자신이 보수우파라 생각하는 한국인들은 당장 “무슨 소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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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 (2)…‘검은 정부’를 없애려 하기 때문이다
편집국 2024.11.01
■트럼프는 ‘워싱턴 사람’이 아니다. ‘엘리트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는 뜻. ‘늪(Swamp)’이라 불리는 ‘검은 정부(Deep State)’와 관계없다. 보통사람들을 대변하는 이른바 ‘국외자’다. 미국은 대선 전 후보들이 정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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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왜 트럼프를 그토록 ‘증오’하는가?(1)…마르크스주의 반대하는 '포퓰리스트'이기 때문이다
편집국 2024.10.30
‘트럼프 발광 증후군(Trump Derangement Syndrome)’이란 용어가 많이 쓰인다. 좌파 정치인·지식인·언론인·연예인·체육인들과 일부 기득권 보수주의자들의 트럼프의 모든 것에 대한 이성을 잃은 절망·발작·증오를 묘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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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남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강미유 기자 2024.10.30
※이 칼럼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칼럼니스트 강미유] 최근 사회 곳곳에서 노인·어린이에 대한 혐오를 만날 때가 있다. 그 이유가 뭘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국가가 노인·어린이에게 예산을 별도로 쓰고, 전철·버스에서는 자리를 양보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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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낭만이 아닌 현실 속 진짜 시골살이
북에디터 이미연 2024.10.30
[북에디터 이미연] “제가 계속 서울에 있었으면 운전은 하지 않았을 거예요.” 타의적 장롱면허 탈출이었다. 서울에 있을 때는 내 차가 필요하지 않았다. 내 차보다 훨씬 편한 대중교통이 있었다. 배차 간격 촘촘하고 시간도 잘 지키는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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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현실적 재난을 마주했다면
강미유 기자 2024.10.24
[칼럼니스트 강미유] “긴 병에 효자 없다.” 이 말처럼 병수발은 현실적 재난이라 부를 만하다. 23일 개봉한 <결혼, 하겠나?>의 소재는 김진태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비롯됐다. 김진태 감독은 7년 전 아버지를 간병하며 겪은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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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벽돌과 탄소 식민주의
북에디터 정선영 2024.10.23
[북에디터 정선영] 이번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30℃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 속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나조차도 에어컨을 끈 잠시 잠깐도 참기 어려웠다. “덥다!”는 말이 단전에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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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노벨상과 아카데미상의 지나친 정치편향…이미 가치가 떨어진지 오래다
편집국 2024.10.17
대한민국에서 아카데미상과 노벨상은 신화가 되고 있다. 왜 그토록 기대하고 흥분하는가? 이른바 ‘국뽕’이 한국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탓이다. 물론 특정 세력들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상식을 가졌다면 마치 두 상이 절대 가치를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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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자신을 지키는 최고의 기술
번역가 조민영 2024.10.16
[번역가 조민영] 미셸 드 몽테뉴는  <수상록>을 쓴 프랑스 사상가다. 이 제목은 언제 접해도 참 와닿지 않는다. 어릴 적 서가에 꽂혀 있던 책 제목만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 짐작할 수 없어 아예 들춰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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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해리스와 언론의 유착이 지나치다…판사도 비판한 미국언론의 '반 보수우파'
편집국 2024.10.10
“침묵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민주당 정치인들이나 언론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좌파 정치인들은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피한다. 그냥 입을 다문다. 몰라서도, 겁이 나서도 그런다. 그런데도 좌파 언론들은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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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돼지 눈을 보았다
북에디터 유소영 2024.10.09
[북에디터 유소영] 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한 돼지 눈을 보고 나서이다. 나는 난생처음 돼지 눈을 자세히 보았다. 돼지 눈은 작을 줄 알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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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아프리카 소국 라이베리아 국민에게서 배워야 할 대통령 선택…12년 걸려 대통령 된 세계 최고 축구선수
편집국 2024.10.03
많은 사람들이 정치만 잘하면 대한민국은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늘 정치인들을 탓한다. 정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우리의 삶의 질과 미래는 물론 나라의 운명도 그들이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치인들을 우리가 뽑았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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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인간이 가장 우월한 존재라는 착각
북에디터 박단비 2024.10.02
[북에디터 박단비] “인간, 어떻게 살아남았지?” 아이를 키우면서 줄곧 드는 의문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먹는 일도, 소화하는 일도, 잠을 자고 배변 후 처리하는 일도, 어느 것 하나 스스로 해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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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시민들 손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이
강미유 기자 2024.09.30
[칼럼니스트 강미유] 1989년 11월 9일 밤 동독과 서독을 가르던 베를린 장벽이 시민들에 의해 무너졌다. 이날 낮 이탈리아 통신사 ANSA는 동독과 서독 국경 개방을 철거로 오인한 뉴스를 내보낸 게 이처럼 번진 것.동독(독일민주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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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정치지도자의 부인 '관리'와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의 '이혼'
편집국 2024.09.26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들이 모두 사법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 기소와 재판부 선고. 정치인 아내의 말썽은 동서고금의 흔하고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른바 ‘영수회담’을 하는 두 사람의 부인들이 한꺼번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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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PMS와 PD의 특별한 연대
강미유 기자 2024.09.25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칼럼니스트 강미유] “원작 소설에 끌렸던 건 주인공 남녀 둘이 열애 관계에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성으로 만나 연애하지 않고도 즐겁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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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침묵하라, 그러면 들릴 것이다
북에디터 이미연 2024.09.25
[북에디터 이미연] 친목 모임을 다녀온 날이었다. 모임 내내 즐거웠는데 어딘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여러 말이 오갔으나 우리가 정말 대화한 것인지 의문도 들었다. 각자 자기 할 말만 한 건 아니었을까. 제대로 들어준 게 맞을까.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