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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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세계 좌파의 돈줄”…트럼프가 대놓고 해체하려는 ‘국제개발처’의 무서운 정체는
편집국 2025.02.27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대한민국 국민의 아련한 향수다. 배고픈 시절 국제개발처가 나눠 준 밀가루 때문. 그러나 한국인들은 그 향수를 너무 오래 간직하고 있다. 이제 60여 년 전 밀가루 추억에 더는 사로잡히면 안 된다. 냉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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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번역가 조민영 2025.02.26
[번역가 조민영] 이번에 소개할 책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를 읽으면서, 결은 조금 다르지만 지난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성공한 덕후’ 줄임말)이 떠올랐다. 이 영화감독은 실제 한 아이돌 가수의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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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헌재 재판관 송두리째 탄핵한 엘살바도르 대통령…90% 국민지지 받는 부켈레가 한국에 주는 교훈
편집국 2025.02.20
■세계 어느 나라든 좌파는 정의와 국민의 뜻을 무너트리기 위한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다. 검찰 등 공권력만이 정치도구가 아니다. 사법 행동주의를 실천하는 판사들도 그렇다. 사법부의 무기화.좌파 의제를 추진하는 급진 남녀 법관들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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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래 역시, 인간은 착하게 태어났다
북에디터 정선영 2025.02.19
[북에디터 정선영]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뉴스를 볼 때면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이기적 인간들 다툼에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나 역시 그리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새삼 궁금해졌다. 세상에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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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보수 대선후보 승리 짓밟은 루마니아 헌재…‘악마주의’ 횡포에 세계가 분노
편집국 2025.02.13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해야만 한다.” 이 말은 1968년 베트남 전쟁 벤 트레 전투에서 미국 육군 소령이 “우리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도시를 파괴해야 했다”는 데서 갈려져 나왔다. CNN에 의해 널리 퍼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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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일
북에디터 한성수 2025.02.12
[북에디터 한성수] 한 세대 한 명 나올 법한 작가라고 불리는 거장 눈에는 무엇이 사소할까. 이처럼 단순한 호기심에 무턱대고 책을 사서는 책장에 방치한 채 1년 넘게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일랜드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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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삶엔 리허설이 없다
강미유 기자 2025.02.11
[칼럼니스트 강미유]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고 두 분이 나눠 온 사랑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를 연출한 반박지은 감독의 말이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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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목숨 걸고 보수주의 지킨 흑인 연방대법관…대한민국엔 왜 토머스 같은 재판관 없나
편집국 2025.02.06
■1995년 7월. 미국의 변호사·작가며 보수주의 여성 운동가로 유명한 필리스 슐래플리(당시 71세)는 47세 젊은 연방대법관 클래런스 토머스에게 시를 헌정했다.“우리의 가장 뛰어난 대법관, 당신은 시대를 초월한 법관.좌파 진영을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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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우리 서로 기대 볼까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5.02.05
[북에디터 박단비] 요즘 아이와 문화센터를 다닌다. 근처에 대형서점이 있어 아이 수업 시작 전, 혹은 끝난 후 남는 시간에 한 번씩 들리는 것이 일주일의 낙이다. 보물찾기하듯 예쁘게 전시되어 빛을 받는 책들 뒤로, 책장에 꽂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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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트럼프 ‘핵 보유국’ 발언을 ‘북한 핵보유국’ 인정으로 받아들이는 무지한 억측과 오해…트럼프의 ‘북한 완전 비핵화’ 의지, 여전히 확고하다
편집국 2025.01.23
■지난해 12월 6일 칼럼 “‘핵무기는 북한의 칼도 방패도 아니다. 목에 걸린 무거운 짐일 뿐’-도널드 트럼프 수석 안보부보좌관의 강력한 경고”는 쿠바에서 탈북한 외교관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트럼프 당선을 기대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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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일상 속 작은 발견, '그거'의 특별함
북디자이너 강은영 2025.01.22
[북디자이너 강은영] 해가 바뀐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새로운 숫자를 쓰는 게 여전히 낯설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에는 어김없이 “그거 뭐더라”라는 말이 끼어든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인지 이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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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강미유 기자 2025.01.15
[칼럼니스트 강미유]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곧 14주년이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이 사건을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는 이들이 다수다. 즉 이제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 15일 개봉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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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소설로 들여다보는 ‘을’들의 이야기
북에디터 이미연 2025.01.15
[북에디터 이미연] 2025년 최저 시급은 1만30원이다. 올까 싶던 1만 원 시대가 오긴 왔다. 자영업자로서 나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동네책방에서 1시간 동안 벌 수 있는 액수로 1만원은 턱없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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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예술가에게 일상이란
강미유 기자 2025.01.11
[칼럼니스트 강미유] 영화 <퍼스트 카우>의 켈리 라이카트 감독 신작 <쇼잉 업>이 개봉했다. 라이카트 감독은 예술가의 삶을 기존 전기영화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조각가 리지(미셸 윌리암스)는 중요한 개인전을 앞두고 신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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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소신·용기…32년 보수우파 정치 경험으로 EU 위협에 굴복하지 않았다
편집국 2025.01.09
■프랑스 대통령도 독일 총리도 아니었다. 47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024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세계가 놀랐다.‘극우 포퓰리스트’ ‘극단 민족주의자’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여인.” EU 등 유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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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래도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번역가 조민영 2025.01.08
[번역가 조민영] “불태우는 일은 즐겁다.” 레이 브래드버리가 쓴 SF 소설 〈화씨 451〉 첫 문장이다. 무엇을 불태우길래 즐겁다는 걸까. 놀랍게도 광기어린 화염이 집어삼키는 건 바로 ‘책’이다. 제목 <화씨 451도>는 섭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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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짙은 어둠 속 터널 끝, 한 줄기의 빛"
강미유 기자 2025.01.03
[칼럼니스트 강미유] 2001년 밀레니엄을 맞이한 비키(서기)는 항구도시 지룽(기륭)에서 터널처럼 보이는 경사를 따라 걷는다. 10년 후인 2011년의 비키가 이때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새로운 세기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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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법관의 배신’, 미국 좌경화에 크게 ‘공헌’했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편집국 2025.01.02
■배신은 정치인만 하는 것이 아니다. 법관도 배신한다. ‘법관의 배신’은 미국에서 오래된 역사.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스스로 인정한 “임기 중 저지른 가장 바보 같은 실수”는 경제정책이나 장관 임명의 잘못이 아니었다. “얼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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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유병장수 시대, 돌봄을 생각하다
북에디터 정선영 2025.01.01
[북에디터 정선영] 엄마와 나는 “각자 몸은 알아서 잘 관리하자”고 서로 말하곤 한다. “엄마가 아프면 내가 나서서 간병을 못해. 알지? 나는 돈 벌어야지. 엄마 간병 하느라 둘 다 손가락 빨고 있을 순 없잖아? 대신 더 좋은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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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사고? vs 제주항공 참사?…‘사고 명칭’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치열’
김성호 기자 2024.12.30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제주항공 참사‘ vs ’무안공항 사고‘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 사고의 명칭을 둘러싸고 온라인 공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