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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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겉은 자유, 속은 마르크스…레이건은 ‘위장 사회주의’인 ‘진보주의‧자유주의’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편집국 2025.03.17
‘어머니’는 ‘정자를 주입받은 사람.’ ‘아버지’는 ‘자연 발생 부모.’ ‘남성’은 ‘사람.’농담이나 풍자가 아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민주당)는 새 법안에서 이렇게 바꾸겠다 했다. 그는 ‘어머니’ 같은 남녀를 구별하는 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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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우리의 신앙이 살아있는 까닭은
강미유 기자 2025.03.13
[칼럼니스트 강미유]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클라베>가 아카데미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로 ‘콘 클라비스(Con clavis)’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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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보수주의 ‘조롱’하는 이재명의 ‘중도보수 정당론’…‘조롱’은 좌파의 무기다
편집국 2025.03.13
“좌파는 마치 보수우파처럼 행동할 때마다 더 강력한 세력이 된다. 우파는 좌파처럼 행동할 때 세력이 약해진다.” 영국 보수당의 혼란을 오래 지켜본 이스라엘 언론인의 분석. 한국 정치도 비슷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늬만 보수우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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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일, 마감, 걱정 말고
디자이너 강은영 2025.03.12
[디자이너 강은영] 줄줄이 이어지는 긴급한 마감을 끝내고 숨을 깊게 내쉬었다. 지난 몇 달 동안 하늘 한 번 볼 틈도 없이 시간이 흘렀다. 퇴근 후 작업실을 나오는데 문득 계절이 온몸으로 스며들었다.겨울이 조금 자리를 비켜서니 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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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나토 위해 한국전쟁 악용한 영국…러‧우전쟁도 희생양 삼고 있다.
편집국 2025.03.06
“역사는 되풀이된다.” 낡은 표현. 그러나 현실이다. 전쟁·경제위기·사회변혁 등은 시대가 달라도 비슷한 원인과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인간 본성이나 정치·경제의 구조 등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 정치이념에 대한 집착과 자국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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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너의 멍을 허하노라
북에디터 이미연 2025.03.05
[북에디터 이미연] ‘분명히 외웠는데, 외웠는데….’ 초등학교 사회 시험 때였다. 보기에서 설명하는 유물이 무엇인지 적는 문제를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맸다. 교과서에서 본 사진이 떠올랐지만 그 아래 적힌 이름은 도통 떠오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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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세계 좌파의 돈줄”…트럼프가 대놓고 해체하려는 ‘국제개발처’의 무서운 정체는
편집국 2025.02.27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대한민국 국민의 아련한 향수다. 배고픈 시절 국제개발처가 나눠 준 밀가루 때문. 그러나 한국인들은 그 향수를 너무 오래 간직하고 있다. 이제 60여 년 전 밀가루 추억에 더는 사로잡히면 안 된다. 냉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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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번역가 조민영 2025.02.26
[번역가 조민영] 이번에 소개할 책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를 읽으면서, 결은 조금 다르지만 지난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성공한 덕후’ 줄임말)이 떠올랐다. 이 영화감독은 실제 한 아이돌 가수의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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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헌재 재판관 송두리째 탄핵한 엘살바도르 대통령…90% 국민지지 받는 부켈레가 한국에 주는 교훈
편집국 2025.02.20
■세계 어느 나라든 좌파는 정의와 국민의 뜻을 무너트리기 위한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다. 검찰 등 공권력만이 정치도구가 아니다. 사법 행동주의를 실천하는 판사들도 그렇다. 사법부의 무기화.좌파 의제를 추진하는 급진 남녀 법관들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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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그래 역시, 인간은 착하게 태어났다
북에디터 정선영 2025.02.19
[북에디터 정선영]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뉴스를 볼 때면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이기적 인간들 다툼에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나 역시 그리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새삼 궁금해졌다. 세상에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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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보수 대선후보 승리 짓밟은 루마니아 헌재…‘악마주의’ 횡포에 세계가 분노
편집국 2025.02.13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해야만 한다.” 이 말은 1968년 베트남 전쟁 벤 트레 전투에서 미국 육군 소령이 “우리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도시를 파괴해야 했다”는 데서 갈려져 나왔다. CNN에 의해 널리 퍼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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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일
북에디터 한성수 2025.02.12
[북에디터 한성수] 한 세대 한 명 나올 법한 작가라고 불리는 거장 눈에는 무엇이 사소할까. 이처럼 단순한 호기심에 무턱대고 책을 사서는 책장에 방치한 채 1년 넘게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일랜드 모자 보호소와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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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삶엔 리허설이 없다
강미유 기자 2025.02.11
[칼럼니스트 강미유]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고 두 분이 나눠 온 사랑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를 연출한 반박지은 감독의 말이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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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목숨 걸고 보수주의 지킨 흑인 연방대법관…대한민국엔 왜 토머스 같은 재판관 없나
편집국 2025.02.06
■1995년 7월. 미국의 변호사·작가며 보수주의 여성 운동가로 유명한 필리스 슐래플리(당시 71세)는 47세 젊은 연방대법관 클래런스 토머스에게 시를 헌정했다.“우리의 가장 뛰어난 대법관, 당신은 시대를 초월한 법관.좌파 진영을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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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우리 서로 기대 볼까요?
북에디터 박단비. 2025.02.05
[북에디터 박단비] 요즘 아이와 문화센터를 다닌다. 근처에 대형서점이 있어 아이 수업 시작 전, 혹은 끝난 후 남는 시간에 한 번씩 들리는 것이 일주일의 낙이다. 보물찾기하듯 예쁘게 전시되어 빛을 받는 책들 뒤로, 책장에 꽂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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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 칼럼-국제정세의 진실] 트럼프 ‘핵 보유국’ 발언을 ‘북한 핵보유국’ 인정으로 받아들이는 무지한 억측과 오해…트럼프의 ‘북한 완전 비핵화’ 의지, 여전히 확고하다
편집국 2025.01.23
■지난해 12월 6일 칼럼 “‘핵무기는 북한의 칼도 방패도 아니다. 목에 걸린 무거운 짐일 뿐’-도널드 트럼프 수석 안보부보좌관의 강력한 경고”는 쿠바에서 탈북한 외교관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트럼프 당선을 기대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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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일상 속 작은 발견, '그거'의 특별함
북디자이너 강은영 2025.01.22
[북디자이너 강은영] 해가 바뀐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새로운 숫자를 쓰는 게 여전히 낯설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에는 어김없이 “그거 뭐더라”라는 말이 끼어든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인지 이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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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강미유 기자 2025.01.15
[칼럼니스트 강미유]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곧 14주년이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이 사건을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는 이들이 다수다. 즉 이제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 15일 개봉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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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스트리트북스] 소설로 들여다보는 ‘을’들의 이야기
북에디터 이미연 2025.01.15
[북에디터 이미연] 2025년 최저 시급은 1만30원이다. 올까 싶던 1만 원 시대가 오긴 왔다. 자영업자로서 나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동네책방에서 1시간 동안 벌 수 있는 액수로 1만원은 턱없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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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예술가에게 일상이란
강미유 기자 2025.01.11
[칼럼니스트 강미유] 영화 <퍼스트 카우>의 켈리 라이카트 감독 신작 <쇼잉 업>이 개봉했다. 라이카트 감독은 예술가의 삶을 기존 전기영화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조각가 리지(미셸 윌리암스)는 중요한 개인전을 앞두고 신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