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우수” 호평 ‘미래에셋증권’, 3월 연금 관심도 1위…삼성·NH투자증권 순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0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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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국내 증권사 연금 관심도 비교.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 3월에도 주요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연금’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2월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연금’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본적인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연금’으로 설정해 분석했으며, 조사 대상은 국내 증권사 중 임의 선정됐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3월 1,076건의 포스팅 수로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000건대를 기록했다.

올 3월 티스토리의 김*******라는 유저는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자산 규모 부동의 1위”라면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펀드와 ETF 라인업을 보유하여 분산 투자의 폭이 매우 넓고, 자체 운용하는 TDF의 장기 수익률도 우수하다”고 전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또 다른 유저는 ETF 자동 매수 기능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매수 지원이 된다”며 “설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수 날짜를 급여일 다음날로 지정하여 잔고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으로 실행되어야 미체결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네이버블로그의 재****라는 블로거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퇴직연금의 주류는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었지만 최근 흐름이 완전히 역전되었다”면서 “국내 금융투자업계 1위인 미래에셋증권의 데이터를 보면 이런 변화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식형 펀드와 ETF의 편입 비중은 2020년 35.2%에서 작년 말 처음으로 50%를 돌파했고, 현재 54.9%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이 773건으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자***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삼성증권 연금 이벤트 선물 신세계상품권 30만원 수령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말 ISA 만기 후 연금으로 이전을 하고 이벤트를 신청했는데 드디어 상품권 기프티콘이 왔다”면서 “갑자기 꽁돈이 생긴 기분이 들어 나를 위한 선물을 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데, 백화점에서 세일을 안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다”고 후기를 남겼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의 또 다른 유저는 “장기 투자의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정확히 꿰뚫고, 2021년 4월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다이렉트 IRP 계좌에 한해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전액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2026년 현재 시점에서도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의 이 정책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767건으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네이버의 펀********라는 블로거는 “NH투자증권이 연금자산 17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고객 보답을 위한 스포테이먼트 마케팅을 선보인다”면서 “NH투자증권은 SSG랜더스와 협업해 야구 경기 관람권과 선수 사인 굿즈를 제공하는 연금 카카오채널 추가 이벤트를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622건) ▲KB증권(363건) ▲키움증권(293건) ▲대신증권(277건) ▲신한투자증권(177건) ▲하나증권(166건) ▲메리츠증권(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월 증권사 연금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4,52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808건 대비 720건, 18.9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원리금 보장형 위주의 은행권 상품에서 벗어나,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증권사의 실적배당형 상품(ETF, TDF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지난 2025년 말부터 이어진 증시 호조로 인해 증권사 IRP 및 DC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관련 후기와 정보 공유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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