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웃고' vs 와인 '울고'…수입산 주류시장 판도 변했다, 왜?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0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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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처음 3만t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와인 수입량은 20% 가까이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감소했다. 위스키(왼쪽)와 와인 이미지. /참고 자료 사진 = 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위스키 뜨고 vs 와인 지고…주류 수입 판도 변화”입니다.

수입산 위스키와 와인 사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크게 성장한 위스키와 와인 시장. 사회적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외식‧회식 및 각종 외부 모임이 활성화되며 수입산 주류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넣어 마시는 ‘하이볼’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대표 음주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최근 수년 동안 급증하던 와인 수입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위스키와 와인을 중심으로 수입산 주류 시장의 판도 변화를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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