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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속초 홍게 가격이 이거 맞나요? 참 나 비싸도 적당히 비싸게 받아먹어야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을 올린 A씨는 “지방에 계신 장인 어른이 홍게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속초 사는 지인이 소개해 준 곳에서 홍게를 전화로 주문했다”며 “‘알아서 잘해주시겠지’라는 마음으로 2명이 드실 거니 10만원어치 보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받아보니 위에 사진만 한 홍게가 딸랑 4마리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첨부한 사진을 보면 홍게와 함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도록 식당에서 사용하는 밥공기가 놓여 있다.
A씨는 “택배비, 박스비, 찜비 포함해 총12만5.000 원 보내 드렸다”면서 “관광으로 먹고사는 동네인데, 대포항꼴 나지 말고 속초 분들 정신 차리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너무했어요.! 지난 22일 주문진 가서 홍게 먹었어요. 저것보다 좀 더 크거나 비슷한 거 15마리 5만원에, 찜비 2만원 줬어요”, “홍게는 라면이나 탕에 넣어 먹는용도가 맞아요”, “이모가 묵호에서 게 취급하는데 10만원이면 최소 30마리는 넘어야 됩니다. 그것도 라면용 속빈 게 말고 수율 90% 짜리로”, “10만원이면 상품성있는 걸로 25~30마리예요”라는 등 연신 비판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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