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머리→몸→세수, 국룰?”…샤워 순서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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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샤워 순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양치, 세수, 머리 감기, 몸 씻기 중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두고 누리꾼들이 각자의 방식을 주장하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것.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지난 25일 ‘샤워하는 순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낮 12시 현재 16만3,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3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기는 등 관심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1번 양치, 2번 세수, 3번 머리(감기), 4번 몸(씻기) 라는 네 가지 항목을 제시하며 “어떤 순서로 샤워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1(양치)→3(머리)→4(몸)→2(세수)’ 국룰 아니었나”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그룹으 갈렸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순서는 ‘3-1-4-2’로, 머리를 먼저 감은 뒤 샴푸를 발라둔 상태에서 양치를 하고 몸을 씻은 다음 마지막으로 세수를 한다는 방식. 한 네티즌은 “위에서 아래로 씻는 게 국룰 아니냐”며 “머리 감으면서 흘러내린 샴푸 거품과 노폐물을 몸 씻을 때 함께 제거하고, 계면활성제가 얼굴에 닿지 않도록 세수는 마지막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1-3-4-2’ 순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물이 따뜻해지길 기다리는 동안 양치부터 하고, 그 다음 머리와 몸을 씻은 뒤 세수로 마무리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세수를 먼저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클렌징 오일로 선크림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세수가 첫 번째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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