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지역경제 살리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 일자리 창출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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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드론 촬영 모습. /화천군 제공 |
이번 주제는 “화천산천어축제, 10일 개막…동물단체 ‘동물학대’ vs 화천군 ‘지역경제 효자’ 공방”입니다.
강원도 화천군과 (재)나라는 오는 10일부터 2월1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과 선등거리 일대에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개최합니다.
지난 2003년 시작한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꼽힙니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2023년 131만명, 2024년 153만명, 지난해 186만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해에는 화천군 인구(2025년 11월 기준 2만2375명)의 최대 84배에 달하는 인파가 축제장에 몰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천군은 이 축제에 대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단기 일자리 724개가 만들어진다고도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 중 유일하게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 주요 외신도 ‘겨울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5가지 축제’, ‘겨울철 7대 불가사의’ 등으로 이 축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 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천어 체험’를 두고 동물권단체를 중심으로 “동물을 오락과 유흥의 대상으로 가지고 놀며 죽이는 축제는 동물학대 축제, 동물살생 축제”라고 비판하며 이 축제를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7일 한국동물보호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와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의 고통과 죽음이 오락과 재미로 소비되는 일은 생명존중을 파괴하고 생명경시를 부추긴다. 축제라는 이름을 빙자한 동물학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화천산천어축제를 둘러싼 ‘동물학대’ 공방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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