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심슨 가족과 함께 했던 더프맨과 이별…팬들은 “왜?”라며 아쉬움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0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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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4일 마지막으로 심슨가족에 출연한 더프맨./폭스 TV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미국 텔레비전에서 36년간 방송중인 애니메이션 시트콤 ‘심슨가족’에서 사랑받던 캐릭터가 은퇴했다. 팬들은 “전설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은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방영된 심슨 가족에서 지난 30년간 사랑받아온 캐릭터인 배리 더프맨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1월 4일 방영된 ‘이별’ 에피소드편에서 팬들은 행크 아자리아가 목소리를 맡은 배리 더프맨이 더 이상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오 예!”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이 캐릭터는 더프 맥주의 마스코트 겸 대변인 자리에서 이날 은퇴했다.

 

이유는 “기존의 광고 방식은 모두 시대에 뒤떨어졌다. 기업 대변인, 인쇄 광고, TV 광고... 요즘 아이들은 광고 음악조차 따라 부르지 않는다”였다. 시대에 뒤쳐진 방식이었기에 은퇴를 시켰다는 것이다.

 

더프맨은 시즌 9 첫 회인 1997년 9월 21일 방송된 ‘뉴욕시 대 호머 심슨’에서 데뷔해 이날까지 시트콤의 주요 출연진이 되었다.

 

심슨 가족의 열렬한 팬들은 해당 캐릭터의 하차에 대한 실망감을 소셜 미디어에서 표현했다.팬들은 “한 시대의 끝이네. 그가 그리울 것이다” “더 이상 스프링필드에 ‘오 예!’라는 함성이 울려 퍼지지 않겠네… 더프먼, 당신이 그리울 거다"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그런데 왜?”라며 더프맨의 은퇴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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