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여에게 총기 발사 ICE요원, 6개월전 불법 이민자에 끌려가며 33바늘 꿰맨 부상 당해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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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요원이 차량에 팔이 끼인채 끌려가고 있다. 당시 이 요원은 33바늘을 꿰맸다./미 국토안보부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미국 현지시간 지난 7일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이 요원은 자신을 향해 차를 몰고 오는 것으로 보이는 여성을 향해 세 발의 총을 발사, 굿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무뇨스에게 부상을 당한 ICE 요원. 33바늘을 꿰맸다. /미국 법무부

 

이에 대해 다시 한번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가 격화되자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은 이 요원은 10년 이상 해당 기관에 근무해 온 베테랑이며 이 요원의 행동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ICE요원이 굿에게 총을 발사하고 있다. 굿은 즉사했다./소셜미디어

 

노임 장관은 굿이 ICE의 노력을 방해하려 했던 ‘선동가 무리’의 일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은 지난 9일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해서 정부당국이 6개월전 사건을 공개했다. 당시 시위대 중 한명이 이 요원을 차에 메달고 90m정도 끌고 갔으며 이 요원은 무려 33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ICE요원을 매달고 도주했던 무뇨스(왼쪽). 이 요원은 6개월 후 비슷한 상황엣허 굿에게 총을 발사 사망케 했다,./미국 법무부, 소셜미디어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굿을 총으로 쏜 ICE 요원은 6개월전 불법 이민자 운전자에 의해 끌려가 병원에 ​​입원하는 끔찍한 공격을 당했다. 이주민 운전자는 가정 폭력 혐의를 포함해 전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베르토 카를로스 무뇨스는 해당 요원의 교통 단속중 그대로 이 요원을 매달고 도주했다고 한다.

 

사건은 2025년 6월 17일 일아났다. 이 요원은 불법 이민자 로베르토 무뇨스를 대상으로 차량 검문을 실시하던 중이었다. 무뇨스는 차를 세우라는 이 요원의 명령에 불복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아, 다른 요원들이 뒷유리를 깨고 차 문을 열어야 했다.

 

다른 요원들이 창문을 깨는 순간, 무뇨스는 해당 요원의 팔이 좌석과 차체 사이에 끼인 채로 차를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ICE 요원은 용의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동안 100야드 이상에 걸쳐 폭력적으로 끌려갔다. 과테말라 출신인 무뇨스는 가정 폭력 혐의와 미성년자 성범죄 등 여러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체포 기록에 나타나 있다.

 

당시 국토안보부 차관보 트리샤 맥러플린은 “해당 사건으로 요원이 팔과 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었다. 결국 해당요원은 33바늘을 꿰매야 했고 이후 다시 복귀했다.

 

무뇨스는 체포되어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고 지난 해 12월에 연방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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