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에어컨 제조공법 변경…CO₂ 배출 4,400톤 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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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1Way 카세트 시스템에어컨’과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 등을 전시했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1대 당 14.85킬로그램(kgCO₂eq)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음을 검증받은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각사 뉴스룸 |
이번 주제는 “삼성전자 “고효율 신모델” vs LG전자 “CO₂ 저감 실천”…냉난방공조 신제품‧신기술 경쟁”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냉난방공조(HVAC) 신제품 및 신기술을 나란히 선보였습니다.
18일 삼성‧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컨퍼런스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 참가, 컨퍼런스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카세트’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아울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부터 공공 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B2B 냉난방공조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 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음을 검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도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검증 받은 시스템에어컨은 제조 공법 및 소재 변경으로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270톤, 이산화탄소 배출은 4,400톤(tCO₂eq)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LG전자가 최근 선보인 HVAC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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