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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초월”…전기차 충전소서 텐트 치고 캠핑한 여성, 반려견 2마리까지 |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양양 하조대 전기차 충전소서 텐트 치고 캠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충전소 한켠에 텐트가 설치돼 있고, 그 옆에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었다. 텐트 주변에는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반려견 2마리의 모습도 보였다.
제보자는 “가족여행 중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하러 갔다”면서 “여성분이 개 두 마리랑 텐트 치고 캠핑을 하고 있길래 1번 충전기가 비어 있어 연결하였더니 빗물 때문인지 에러가 뜨길래 조금 있다가 다시 해보려고 차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여성분이 텐트에서 나오시길래 ‘여기가 캠핑하는 곳이냐’고 말했더니 ”‘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요’라면서 큰소리 치길래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 두 마리도 목줄 없이 풀어놓아서 4살짜리 아이가 피해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구만“, “전기차 충전소가 캠핑장이냐”, “목줄은 기본 예절인 데 너무 무책임하다”, “아이 있는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AI일거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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