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사회주의화를 막는 최대 걸림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해 집요하게 쿠데타를 진행했다. /참고 사진 자료 출처=JTBC 유튜브 채널 캡처 |
트럼프는 나토 국가들에 스스로 합의했던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다. 강력한 중국 견제를 공언했다. 군산복합체와 중국에서 큰돈 벌던 다국적 기업, 월스트리트 등 좌파 글로벌리스트들은 트럼프를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며 반발했다. 검은 정부에 합세했다.
“워싱턴 늪”을 지배하는 민주당과 검은 정부 등 모든 좌파세력이 당장 트럼프 죽이기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는 총사령관이었다.
■최근 국가정보국과 연방수사국(FBI)은 오바마 세력의 “쿠데타 반역” 증거를 공개했다. CIA·FBI 등이 9년 동안 숨겨 온 수백 쪽 비밀문서. 오바마가 “2016년 대선에서 푸틴이 트럼프 당선을 도왔다”는 “증거 조작”을 지시한 자료 등이었다. 털시 개버드 정보국장은 오바마 등 관련자들을 법무부에 고발했다. 검찰은 수사를 시작했다.
개버드: “오바마 지시에 따라 고위관계자들은 국민의 의지를 전복하기 위해 공작했다. 매체들과 협력해 거짓을 퍼뜨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통성을 약화하기 위한, 수년에 걸친 쿠데타를 실행했다. 오바마는 정보기관들에 거짓 평가를 작성하도록 명령했다.”
오바마의 대변인은 반역죄 혐의가 “터무니없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사실’을 정면 반박하지는 않았다.
오바마의 트럼프 견제는 15년부터 시작, 16년 대선 정국에서 전방위로 본격화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공모했다. 오바마·클린턴 세력들은 트럼프 선거 운동을 방해하고 그의 인격을 말살하기 위해 수많은 조작 정보를 매체에 흘렸다.
■트럼프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그가 “푸틴 첩자”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힐러리 선거본부는 영국 정보기관 MI6 전 요원을 매수, 트럼프 측이 러시아와 비밀 접촉했다는 가짜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를 의회 등 사방에 뿌렸다.
대학교수들을 동원, 트럼프 뉴욕 사무소와 푸틴 소유 은행의 모스크바 사무소가 정기 교신했다는 통신 기록을 조작했다. 힐러리 측 변호사는 이를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에 직접 주었다. 매체들은 거의 매일 “러시아 선거 개입”을 써댔다. FBI는 트럼프와 측근들에 대한 감시와 내사를 했다.
그래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오바마 세력은 공작을 중단하지 않았다. 대통령직 인수 과정은 물론, 트럼프 임기는 물론 퇴임 후에도 공작은 이어졌다.
■16년 12월 9일 백악관 상황실. 오바마는 국가안보보좌관 수전 라이스, 국무장관 존 케리, 법무장관, CIA 국장, FBI 국장, 국가정보국장 등과 러시아 관련 회의를 열었다. 1개월 뒤 대통령에 취임하는 트럼프를 겨냥한 쿠데타의 서막이었다.
이날 ‘대통령 일일 보고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러시아가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도 능력도 없었다. 공모에 대한 어떤 증거도 없다”는 정보기관들의 결론이 담겨 있었기 때문.
오바마는 그것을 무시했다. 새 평가서 작성을 지시했다. “러시아 개입”을 사실로 만드는 조작 문서를 만들라는 것. 오바마 8년의 가장 큰 성공은 정보기관·공권력을 자신의 정치 무기로 장악한 것이라는 평가를 입증하듯 그들은 시킨 대로 했다.
오바마 세력은 “러시아, 트럼프를 위해 선거에 개입”이란 거짓 정보를 워싱턴포스트에 흘려 보도케 했다. 취임을 방해하고 취임 후 그를 몰아내기 위한 정지 작업.
지난 9년여 동안 민주당 등 좌파세력은 줄기차게 “18개 정보기관이 트럼프-푸틴 공모를 입증했다”고 주장해 왔다. 2번의 특검 결과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바마 지시”가 담긴 비밀문서는 그 주장이 완전 거짓임을 명확하게 확인했다. 그렇다고 민주당과 매체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트럼프의 음모라고 공격하고 있다. 좌파들의 무서운 특질이다.
정보기관들이 가짜 정보를 만드는 것과 함께 “십자포화 허리케인”이란 FBI 수사는 트럼프 측근 여러 명을 법망에 옭아맸다. 첫 희생자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된 마이클 플린 중장. 오바마 정부 관계자들이 부통령 당선자 마이크 펜스를 만나 “플린이 러시아에 주요 정보를 알렸다”고 보고했다. 펜스는 트럼프에게 “플린을 자르라”고 요구했다. 공화당 하원의장 폴 라이언도 가세했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 되어야 할 두 사람이 오바마 세력의 공작에 넘어간 것. 그들은 “무늬만 보수”인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치밀한 공작. 정보를 흘려 받은 매체들은 연일 플린을 공격했다. 트럼프는 정부 출범 전 그를 해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큰 타격이었다. 안보보좌관은 미국의 세계 전략 수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참모였기 때문.
그 뒤 기소된 플린의 혐의는 조작으로 밝혀졌다. 그는 국방정보국장 재임 때 오바마의 중동 정책을 반대한 죄로 보복당한 것.
■정부를 떠난 오바마와 그 세력은 민주당을 동원한 “러시아 유착” 특검을 모의했다. 현직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였다. 오바마 지시로 만들어진 가짜 보고서 등이 근거였다.
1차 특검은 60여 명 수사진이 약 22개월 동안 45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됐다. 대통령을 쫓아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과 돈이 퍼부어졌다. 특별검사는 좌파와 동조세력이 장악한 법무부가 임명한 오바마의 FBI 국장. 수사진 핵심 인력도 전부 좌파였다.
대통령 부하인 법무부가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을 주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는 꼼짝도 못 했다. 공화당 내 무늬만 보수, 얼치기 보수들은 오히려 오바마 세력에 동조했다. 보수우파는 그만큼 허약했다.
특검은 트럼프 정부와 측근들을 온통 뒤집었다. 끊임없이 가짜 정보를 흘렸다. 매체들은 왜곡 보도를 했다. 곧 러시아의 첩자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란 헛소문은 트럼프 정치·행정을 마비시켰다. 대통령이라 할 수도 없는 벼랑 끝 처지. “어떤 중상모략도 매체가 계속 보도하면 진짜가 된다”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말 그대로 미국은 굴러갔다.
그러나 특검 결론은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 공작에서 비롯된 “푸틴 첩자”의 증거가 나올 리 만무했다. 민주당은 특검에서 꼬투리를 찾아 탄핵까지 간다는 의도를 접었다.
■그러나 오바마 세력은 쿠데타를 중단하지 않았다. 곧 트럼프가 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한 것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가 조 바이든을 조사하라고 압박하며 군사 지원을 조건으로 삼았다고 했다. 권력 남용·의회 방해 혐의로 탄핵을 밀어붙였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바이든 부자를 조사하라고 요구했었다. 그러나 백악관·국무부 등의 오바마 잔재들이 터무니없는 거짓 증언을 계속했다.
트럼프가 주요 부처에 박힌 오바마 사람들을 재빠르게 다 들어내지 못한 것은 중대 실수였다. 취임 직후부터 그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모의하며 허위 정보를 민주당에 흘려 주던 인물들이 반역에 나섰다. 좌파 매체들은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었다(한국 매체들은 반역죄로 군사 법정에 서야 할 장교를 “과감하게 대통령의 잘못을 고발한다. 미국의 군인 정신은 살아 있다”고 써댔다. 무지의 결과).
그런데도 탄핵은 실패했다. 억지 “중상모략”이었기 때문. 특검에 이은 탄핵까지, 3년을 끈 쿠데타는 미수에 그쳤다.
■트럼프 첫 번 임기 중 오바마 세력의 마지막 정치공작은 바이든 아들의 랩탑을 은폐한 것. 그 랩탑에는 바이든 부자의 해외 비밀거래 등이 담겨 있었다. 20년 대선 직전, FBI가 숨기고 있던 랩탑 내용을 보수 매체가 보도했다.
오바마 세력은 다른 매체들이 전혀 보도하지 않도록 했다. 소셜미디어 확산도 철저히 막았다. 좌파 ‘빅테크’들이 적극 협조했다. 전직 백악관 비서실장·국방장관·CIA 국장 등 클린턴·오바마 정부 요직 51명이 “러시아가 만든 가짜 공작물”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가 어떻게 바이든 아들의 마약 흡입 영상 등이 담긴 랩탑을 만들겠는가? 내로라하던 인물들이 그런 거짓말을 했다. 그 공작은 대선 결과를 바꾼 것으로도 평가된다.
■다음 정치공작은 “해변의 친구들”이라 불린 전직 법무부 간부 등이 꾸몄다. 그들은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 클린턴·오바마 정부 검사들, 좌파 법학자들, 기자들은 물론 반트럼프 보수 기자·변호사들과 함께 긴밀하게 논의했다.
이들은 대통령에서 물러난 트럼프를 감옥에 보내는 사법 전쟁을 시작했다. 민주당만의 위원회를 만들어 트럼프가 21년 의사당 난입 사건을 부추겼다며 반역죄로 옭아매려 했다. 증거를 조작했다. 그러나 오히려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했으며, 사전 방지를 위해 병력 동원을 요청했음이 밝혀졌다. 그 시도도 좌절됐다.
그러나 오바마 임명 연방검사들이 트럼프를 88가지 죄목으로 4번 기소했다. 오바마·바이든 임명 판사들은 매번 트럼프에게 불리한 결정을 했다. 트럼프란 인간을 매장하고 영원히 정치에서 추방하기 위해서였다. 그마저 다 실패했다.
■모든 길은 오바마로 통했다. 쿠데타든 사법 전쟁이든 모두 오바마 사람들이 주도했다. 바이든 정부를 쥐락펴락하던 오바마는 막후 조종했다. 그들은 집요했다. 트럼프를 철저하게 파멸시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트럼프는 9년간, “오바마가 조작의 주모자다. 힐러리와 바이든, 검은 정부, 좌파 매체가 공모한 세기의 범죄”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CIA·FBI·국가정보국 등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대통령 재임 동안 비밀문서를 공개하지 못했다. 그들은 “손댈 수 없는 자들”이었다.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 등 참모들조차 트럼프의 비밀문서 공개 지시를 듣지 않았다. 그들은 무늬만 보수였다. 좌파들의 저항·공격을 감당할 용기가 없었다. 보복을 두려워했다.
트럼프는 악착같이 버텼다. 거의 혼자서 모든 공세를 막아냈다.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았다. 적의 공격보다 더 강한 반격을 했다. 험한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좌파들과 싸우는 그만의 방법. 언제나 “미국을 없애려는 좌파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푸틴의 첩자”로 자신을 몰아가며 미국을 사회주의로 만들려는 세력을 물리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바마·클린턴 세력의 정치공작은 트럼프의 정치기반은 물론 개인의 명예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20년 대선에 결정의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보수우파 국민은 끝까지 그의 진정성을 믿었다. 트럼프가 자본주의·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으로 확신했다. 24년 대선 압승은 우연이 아니었다. 보수우파 유권자들의 승리. 국민이 나라를 만드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릭 크로퍼드 하원 정보위원장(공화)이 9년에 걸친 “트럼프 죽이기”를 요약했다: “‘러시아 게이트’는 정교하게 기획된 심리전이었다. 트럼프를 파괴하고 미국민 절반을 러시아 집착 광인으로 만들기 위한 조작 사기극이었다. 그 중심에 정보기관들을 지휘한 오바마가 있었다. 매체들이 공모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깊고, 가장 광범위한 사기극을 벌였다.”
[손태규 시장경제연구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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