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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펑령은 에르판 솔타니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루어질 경우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운명의 날이 밝았다.
20일 가까이 벌어지고 있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변곡점에 다달았다. 사형 선고를 받은 시위대 한명의 집행일이 현지시간 14일이기 때문이다.
사형 집행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시위대에 대한 교수형을 시작할 경우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즉 많게는 1만 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시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올 해 26살인 에르판 솔타니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나 자신을 변호할 권리 없이 현지시간 지난 11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집행일은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구시대적인 탄압으로 사람들을 처형하기 시작한다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를 하고 싶다면 그건 별개의 문제이다. 하지만 수천 명을 죽이기 시작하고, 이제는 교수형까지 언급한다면, 그때 가서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궁극적인 목표는 승리하는 거다. 나는 승리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강조했다. "
전국적인 시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재 최대 1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는 이란 현대사 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인이라고 한다.
이란이 시위 주동자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처형하기 위해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구금된 수십 명의 시위대가 이번 주에 처형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적인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시위 참가자 에르판 솔타니는 “신에 대한 전쟁을 벌였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곧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다.
활동가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단 10분 동안만 만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 공격과 심리전부터 핵 시설 공격에 이르기까지 이란을 완전히 제압하기 위한 군사 공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연설하며 시위대에게 정부 기관 점거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고, 용감한 이란 국민들에게 “도움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 괴물들이 들어와서 장악하기 전까지는 위대한 나라였다. 모든 것이 너무나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에어포스 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 보안군에 의해 사망한 시위대 수에 대한 보도 내용을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번 살인은 중대한 사건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 실제 사망자 수가 확정되는 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란 정권이 115시간 넘게 인터넷을 차단하면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하기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란 정권은 엄청난 규모의 학살을 자행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란 전역에서 급증하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자국민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을 명령했다.
급증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군인들이 거리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용 등급 무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했다. 이 대량 학살은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도덕 경찰 역할을 하는 무자비한 자원 민병대인 바시지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시위대 중 일부는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다른 일부는 잔혹하게 체포되어 공정한 재판 없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정부는 사망자 수를 계속해서 축소 발표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사망자 수가 2,000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사망 사건의 책임을 “테러리스트(시위대)들 때문이다”라고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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