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돈 잘버는 증권사...3분기 누적 영업이익 2조 달성 눈앞

송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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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대 시중은행인 NH농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8% 증가한 6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9832억원, 순이익은 1조 67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2%, 60.9% 늘어난 수치다. 지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3분기 기준으로는 2조원에 근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재우 기자 sjw@newsbalance.co.kr]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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