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침실서 불륜→갑작스런 아내 귀가에 내연녀 10층 난간으로 도망, 최후는?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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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녀가 현장을 탈출하기위해서 아파트 난간에서 이동하고 있다./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유부남의 아파트에서 불륜을 저지르던 한 여성이 갑작스런 부인의 귀가에 화들짝 놀라 아파트 베란다로 도망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여성이 숨은 아파트는 10층이었다. 추락사할수도 있는 상황. 불륜녀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을까.

 

최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불륜남의 아내를 피해 10층에서 뛰어내려 거의 죽을 뻔한 여성의 탈출을 찍은 영상이 화제이다.

 뷸룬녀가 아파트 창살을 잡고 도망가고 있다./소셜미디어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내연남의 아내가 예기치 않게 집에 돌아온 후, 연인에게 매달려 목숨을 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불륜 현장을 발각당하지 않기위해서 불륜녀를 발코니로 밀어내어 발견되지 않게 했다고 한다.

 

이 소름 끼치는 영상에는 흰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격노한 아내를 피해 10층 창문을 통해 베란다 창틀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30m가 넘는 높이의 창틀에 매달린 이 여성은 좁은 난간을 따라 겨우 겨우 움직여 사건 현장을 피했다.

 

웃통을 벗은 불륜남이 창문 너머로 여자에게 말을 걸다가 사라진다. 여자는 휴대전화를 든 채 배수관과 창틀을 통해 아래층으로 아슬아슬하게 미끄러 내려가기 시작한다. 마치 수도관을 타고 이웃집 창문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듯했다. 겨우 멈춘 그녀는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뜨거운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이 널리 공유되자 온라인 댓글창에는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죽은 것 같다”거나 “두 사람이 큰 수치심을 겪을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등 수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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