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마지막 작별 인사…장례식서 사망한 주인 관 속으로 뛰어든 반려견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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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주인의 관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반려견. /영국 매체 ‘더선’ 보도화면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멕시코의 한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죽은 주인의 관 속으로 들어가는 반려견의 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죽은 주인의 관 속으로 들어가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멕시코의 한 장례식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작은 반려견 한 마리가 뚜껑이 열려 있는 관 앞에서 서성거리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잠시 뒤, 이 반려견은 관 속으로 뛰어 들어 죽은 주인의 곁에 앉는다.

이 모습을 지켜본 현지인 마리아는 “가슴이 아프다”며 “주인이 세상을 떠난 지금 누군가 그를 잘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도 이 반려견이 주인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것이 분명하며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인 드류는 “그의 꼬리가 다리 사이에 끼워져 있고, 그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고, 주디는 "그 강아지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자신을 주인에게 데려다 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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