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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
ELB는 기초자산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키움 제655회 ELB는 세전 연 5%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해 세전 연 3%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키움 제653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키움 제654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의 수익을 지급한다. 종목별 모집한도는 각각 50억원이다.
지난주(2024.04.17~04.25) 똑같은 조건으로 판매되었던 키움 특판 ELB는 만기 3개월 상품이 1.49대 1, 만기 6개월 상품이 3.25대 1, 만기 1년 상품이 8.0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되고, 남은 금액은 청약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 ELB에 대해 “만기 기대수익률도 높은 편이지만, 만기가 되기 전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원금손실 없이 세전 연 3%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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