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엘리베이터 작동, 문틈에 끼인 주민 중상 ‘충격’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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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하면서 한 주민이 넘어지고 있다./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인도에서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내리던 주민이 통로에 추락할 뻔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더 선이 5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문이 열리는 엘리베이터에서 한발을 떼자 마자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간다. 순간 이 남성은 하마터면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로 추락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람은 바찰바이 판차라는 남성이다. 그는 현지시간 3일 자신이 사는 인도 발사드 구자라트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중 엘리베이터가 아무런 경고음 없이 위로 오르면서 머리를 부딪치고 바닥에 떨어졌다.

 한주민이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중중상을 입었다./소셜미디어

 

CCTV 영상 초반부에서 판차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후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문에 살짝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그는 원하는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문이 활짝 열리자 반 발짝 밖으로 나서는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갔다.

 

분홍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판차는 정말 가까스로 위층으로 솟구치는 엘리베이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만약에 1초라도 늦었더라면 중간에 끼여 큰 일을 치를 뻔 했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그는 재빠르게 문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머리를 부딪치는 중상을 당했다. 정확히 말하면 균형을 잃고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이면서 장기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히지도 않고 윗층으로 올라갔다.

 

이번 엘리베이터의 중대한 결함은 심각한 전기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14층짜리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큰 충돌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충돌음에 여러 사람이 엘리베이터 쪽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판차를 발견했다. 판차의 가족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아파트를 건설한 사바르마티 빌딩 회장 히마티 로이는 해당 단지의 엘리베이터는 주지사 주택 계획에 따라 설치된 첨단 엘리베이터라고 ㅎ한다.

 

그는 또한 엘리베이터 기술자들이 며칠 전에 건물을 방문, 엘리베이터 조명과 팬의 사소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런 정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채로 계속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건물 관계자는 이번 사건 이전에는 엘리베이터와 관련하여 큰 불만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끔찍한 사건을 용서할 수 없다”거나 “승강기 관련 사람들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어야 한다” “인도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조차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지뢰밭을 헤쳐나가는 기분이다”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는 절대 믿지 마라. 완전히 멈추고 층이 맞을 때까지 기다린 후 내려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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