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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화물선을 강제 정지시켰다고 밝혔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 미국이 구축함을 동원, 이란의 화물선을 강제 정선 시켰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의 명령을 거부한 이 화물선을 정지 시키기위해서 미군은 5인치 MK 45포를 발사, 강제로 화물선을 정지시켰다.
미중부 사령부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미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는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토우스카의 강제 정선과 해병대원들의 승선 모습을 공개했다.
| 미국의 구축함이 이란으로 향하던 화물선 투스카에게 정선 명령을 내리고 있다./미 중부사령부 |
미 중부 사령부에 따르면 이 화물선은 6시간 동안 미군의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항해하자 스프루언스는 투스카의 엔진룸으로 여러 발의 총을 발사하여 투스카의 추진력을 떨어뜨렸다. 이어 제31해병대원정대가 이 화물선에 승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군이 이란 국적 화물선의 측면에 ‘구멍을 내고’ 승선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정권 연계 화물선을 추적해 차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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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중부 사령부가 명령을 따르지 않은 이란 화물선을 강제 정지 시킨 사실을 공개했다../소셜미디어 |
그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게시물에서 “오늘, 길이 약 274m에 항공모함만큼이나 무거운 이란 국적의 화물선 투스카(TOUSKA)호가 우리 해상 봉쇄망을 뚫으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고 자랑했다.
M/V 투스카호로 확인된 이 선박은 시속 약 17노트의 속도로 아라비아해 북부를 항해하며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 항으로 향하던 중 나포되었다.
이 선박은 ‘이전의 불법 활동 전력 때문에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이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그동안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 최소 25척의 상선을 회항시키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했다.
미국의 강제 정선이후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긴장 고조를 꾀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곧 보복할 것이다”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곧바로 드론으로 미 군함을 공격했다고 한다.
이란 소식통은 알자지라에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관련 발언과 이란과 미국 간의 실제 상황 사이의 불일치를 고려할 때, 우리는 적의 기만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란은 이번 조치에 대해서 “해상 무장 강도 행위”라고 맹비난하며, 미국이 중국에서 출항한 이란 국적의 투스카호에 발포함으로써 2주간 유지됐던 취약한 휴전을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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