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M 가슴 가진 여성, 수술비 모금 위해 방송출연…16kg무게에 허리와 어깨에 만성 통증 호소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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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큰 가슴은 가진 여성이 자신의 사연을 방송에서 공개했다./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영국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이 축소 수술을 받기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영국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인 ‘This Morning’은 최근 ‘영국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30세의 멜리사 애쉬크로프트와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멜리사가 밝힌 가슴 사이즈는 36M. 가슴 무게만도 16kg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다. 그로 인해 멜리사는 허리 디스크와 어깨 통증등 고질병을 안고 살고 있다고 한다.

 

멜리사 애쉬크로프트는 자신에게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 조차도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큰 가슴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는 결국 가슴 축소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낯선 사람들에게 현금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바로 고 펀드 미에 도움의 손길을 청한 것이다.

 

멜리사는 최근 ‘This Morning’에 출연, TV 진행자 벤 셰퍼드(50)와 앨리슨 해먼드(50)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풍만한 가슴이 삶에 미친 충격적인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다.

 

멜리사는 “십 대 때 갑자기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며 “그때 상황이 정말 심각해졌다. 어깨 통증도 심해지고, 브래지어 끈에 상처까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옷이나 속옷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또한 큰 가슴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머니는 “브라비시모라는 브랜드에서는 L사이즈까지 나오는데, 브라 모델에 따라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가슴이 짝짝이라는 것. 한쪽은 M 사이즈인데 다른 쪽은 진짜 L 사이즈였던 것이다.

 

멜리사는 큰 가슴 때문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가슴 절제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털어놓았다. 목표액은 8000파운드. 약 1500만원이다. 시작한지 며칠 밖에 되지 않은 현재 120파운드가 모였다.

 

하지만 멜리사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기에 조만간 더 많은 돈이 모일 것이라고 한다.

 

멜리사는 모금 페이지에 “저는 허리와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제 가슴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제 가슴 사이즈는 무려 36M이다”라고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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