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 등 동맹국 요청에 이란 공습 연기...항공모함 중동 파견은 계속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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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트럼드 대통령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했던 이란 공습을 전격 연기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에 대한 사형 집행이 강행될 경우 군사적인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했지만 동맹국들과 참모들의 설득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인 행동을 연기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직접 통화하기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이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 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연기했다고 미국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시점과 알리 하메네이 반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습 개시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여기에 중동 우방국들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집트 정부도 동참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지역 국가들의 모든 미군 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래서 중동 지역 국가들은 이란이 보복으로 자국을 공격할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자신과 직접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이란 정권이 몰락할 것이라고 경고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이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많은 걸프 국가들은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같은 대리 테러 단체를 이용하는 것에 반발하여 이란에 등을 돌렸다.

 

이란은 최근 몇 년 동안 중동 전역에서 공격을 감행하여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든 무장 단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이스라엘은 2025년 6월 이란과 12일간의 전쟁을 벌여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테헤란 고위 관리들을 대거 제거했다. 이란은 미국의 자국내 핵 시설을 공격하기 전에 민간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보복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성직자들이 퍼뜨리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었다는 비난을 받은 후 항공모함을 이란으로 향하도록 지시했다. 이란 관리들은 시위대에 대한 처형을 미루다가 비밀리에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방식으로 트럼프를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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