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픽사베이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증권업계가 선물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깎아주는 등 ‘고위험’ 투자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선물 거래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선물거래는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고수익·고위험 투자상품이다. 해외선물거래는 외국 선물거래소에서 행해지는 선물·옵션거래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신청 기간은 9월 29일까지, 혜택 기간은 12월 29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이미니 종목 10계약과 마이크로 종목 100계약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6일 해외선물을 오픈해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 이미니 4개 종목과 마이크로 4개 종목, 스탠다드 니케이 225(달러) 등 9개 종목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 간 해외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에 해외선물옵션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올해 5월1일부터 7월28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가 없었던 개인이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시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로 결제되는 해외선물과 해외옵션 전 종목’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 수수료를 살펴보면 마이크로 나스닥 지수선물은 0.49달러, 미니 나스닥 지수선물은 1.78달러, 일반 나스닥 지수선물은 1.98달러, 스톡스50 옵션은 0.98유로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계좌·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 국내 선물·옵션 신규고객 또는 올해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 최대 3개월간 온라인 수수료 8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 200 야간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 등 14개 상품이다.
이밖에 국내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로 선물 1계약 또는 옵션 100만원 이상 거래시 커피 쿠폰 2장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뱅키스 선물옵션 계좌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