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 종합관리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넘겨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1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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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종합관리서비스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연금 랩은 미래에셋증권 전문운용역이 개인연금 자산을 관리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로, 약 3000개 역내펀드 중 성과 우수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자산·지역에 분산 투자한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에서 고객 예탁 재산에 대해 자산 구성, 운용, 투자 자문 등을 종합관리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은 작년 6월 출시 후 잔고가 작년 말 17억원에서 올해 8월 7일 502억원으로 약 7개월 만에 급증했다.


성장세 이유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자산관리 일임 수요 확대와 비대면 가입 서비스 개시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0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엠스톡에서 개인연금 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제 전체 계약 중 38%가 비대면 계약이다.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기존 일대일 대면 중심 랩어카운트 가입절차가 점차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연금컨설턴트와 편하게 상담을 받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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