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업 정보 체계적 관리하는 ‘품목분류체계’ 마련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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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기업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축적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 현장조사로 직접 수집 가능한 고객기업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하고, 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생태계 DB(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보를 이용 중인 약 66만개 보증기업에 대한 품목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품목분류체계’를 활용해 기존 분류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 발달 속도나 신산업 출현 등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 영업활동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할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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