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쟁점 합의”…트럼프 ‘설레발’에 이란 “희망 무산 시킬 특단의 계획있다” 협박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08:59:30
  • -
  • +
  • 인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평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에 앞으로 5일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이란은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은 “협상에 대한 모든 희망을 무산시킬 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반박했다.

 

23일(현시기간)미국과 서방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말을 전하며 조만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핵 야욕을 포기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러한 주장을 ‘가짜 뉴스’이자 미국의 군사 행동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한 술책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도부가 있던 건물을 폭격하고 있다./소셜미디어

 

이란 소식통은 국영 파르스 통신에 섬뜩한 위협을 가하며 “오늘 밤 텔아비브와 미국 및 이스라엘의 일부 지역 동맹국들을 위해 특별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침략자들의 마음속에서 협상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없애버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수천 명의 미 해병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인 금요일에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정까지 호르무즈 해상 수송로를 재개하지 않으면 이란 전역의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전 기자들에게 “회담이 성공하려면 이란이 더 이상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된다”며 “그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요점이다. 그들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이 핵 개발 야욕을 포기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미 동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란의 반응은 달랐다. 파르스 통신은 양국 간 직접 회담이 있었다는 사실을 단호히 부인했다. 또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통해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겠다고 공언했다.

 

이란이 회담 사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이 이란의 존경받는 정책 결정자와 직접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살해 위협이 있어 이란 관리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접촉 인물이 이란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또한 “차기 아야톨라가 누구든 간에 호르무즈 해협을 공동으로장악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화했지, 내가 전화한 게 아니다. 그들은 거래를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항복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에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그리고 협상의 성공 여부에 따라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공격 계획을 5일간 중단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