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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한여름, 시원한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엔니오 모리코네 OST 콘서트
강미유 2025.07.13
[칼럼니스트 강미유] “어떻게 첫 음만 듣고도 엔니오란 걸 알 수 있을까요? 그는 음악에 자기를 넣었기 때문이죠.”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는 다큐멘터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에서 엔니오 모리코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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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이 아이들은 계속 살아 숨 쉰다
강미유 2025.05.01
[칼럼니스트 강미유] 지진, AI 감시, (일본)국가 통제, 시위,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 인종 차별 등 여러 가지 화두가 동시에 쏟아진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조금 피곤하다.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정신은 썩었다. 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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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유의 ailleurs] 청계천과 광화문을 걷다가
강미유 2024.11.16
[칼럼니스트 강미유] 청계천을 따라 삼일빌딩에서 옛 서울극장(지금은 문을 닫았다)까지, 다시 역으로 수표교와 광교를 지나 영풍문고까지 풍경이 느리게 반복적으로 보여진다. 영화 <미망>은 이 길을 함께 걷는 남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