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FO전문가 "파일리 바닷속에서 외계인 수중 기지 발견"주장

이석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2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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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한 UFO 전문가가 영국 해안에 외계인 수중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영국의 UFO 전문가가 비밀 수중 외계인 기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스타 등 영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러셀 켈렛(Russell Kellett)이라는 남성이 영국 역사상 가장 그럴듯하다고 보고된 ‘외계인 납치 현장’을 20년 동안 조사한 후 발견했다는 것이다. 

  ▲영국 요크셔 파일리 해변./픽사베이

러셀은 영국에서도 유명한 UFO 사냥꾼이라고 한다. 그가 발견한 수중기지는 요크셔 해안인 파일리 비치(Filey Beach)인근이라고 구체적인 장소까지 제시했다.

영국 왕립 공군(RAF) 조종사인 윌리엄 샤프너 대위는 1970년 9월 영국 요크셔 해안에서 레이더에 잡힌 한 물체를 추격하던 중 추락당해 사망했다. 원래 미공군이었지만 영국과 교환 임무를 맡아 영국 공군으로 근무중이었다. 샤프너 대위는 추락하기 전에 그가 UFO를 쫓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 /픽사베이

훗날 이 사건을 조명한 BBC 조사에서 “역사상 가장 그럴듯한 영국 외계인 납치 이야기”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 해 60세의 러셀은 “영상은 바다속에 나란히 있는 두 척의 선박을 보여준다. 그들은 비행 삼각형이며 비디오 시작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도로에 매우 가깝다”며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없다. 사람들은 비행기일 수도 있고 배일 수도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셀은 “파일리 해변 앞바다에 수중 외계인 기지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며 “북해에 추락한 조종사는 분명히 외계인에게 납치됐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수중기지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셀은 “당시 비행 물체는 우리 공군을 능가하고 기동할 수 있는 것 같다. 레이더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셀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청문회에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2년에 발견된 국방부의 비밀 문서는 샤프너 대위가 UFO를 만난 적은 없지만 훈련 중에 요격하려던 섀클턴 정찰기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UFO 전문가들은 국방부가 사건에 외계인이 연루된 것을 은폐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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