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반값 할인”…12일까지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 열기 후끈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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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군‧계열사 11곳 총출동…“행사 기간 중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 제공”
“킹크랩 반값…고물가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덜어줄 먹거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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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쇼핑 대전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유통 대기업 롯데와 신세계가 11월 연이어 대규모 쇼핑 축제로 맞붙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유통 라이벌의 자존심을 걸고 야심 차게 진행하는 쇼핑 축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롯데그룹 유통군 및 계열사 11곳이 참여하는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롯데그룹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롯데그룹 유통군과 계열사 11곳이 총출동해 오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 명칭은 롯데 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롯데 유통군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를 비롯해 롯데GFR(패션)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롯데GRS(외식브랜드)와 롯데시네마도 합세해 다양한 할인 상품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하반기 각 한 차례 여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처음 개최한 ‘롯키데이’의 이름을 바꾼 쇼핑 이벤트로, 참여 계열사 수는 역대 최다 규모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행사 참여 계열사를 11곳으로 확대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통합 오픈 멤버십 엘포인트 회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 현재 엘포인트의 회원수는 4,200만으로 전 국민의 80% 이상이 회원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포인트 제공 및 적립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먼저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먹거리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마트와 슈퍼는 최근 금겹살이라고 불리는 국내산 삼겹살을 오는 8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동안 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마트와 슈퍼는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도 1+1, 2+1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는다.

마트의 주류전문점 보틀벙커에서는 와인과 와인글라스 등 행사 주요 상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까지 빼빼로 7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해 준다. 롯데GRS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000개 한정으로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50% 이상 할인한 5000원에 판매한다.

동절기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렛은 오는 12일까지 총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해 주는 서프라이스 위크도 진행한다.

최근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앞세워 매출 증가를 일으킨 롯데온은 인기 상품 최대 50% 할인과 단독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상품을 모아 레드 프라이스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혜택의 레드페스티벌 쿠폰도 증정한다.

하이마트는 인기 IT 행사 모델을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며,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와 김장용 주방가전 행사 모델을 동시 구매 시 주방가전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홈쇼핑은 패션의류, 레포츠, 건강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인기 상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계열사별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주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00 포인트, 하이마트는 휴대폰과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레드가 연상되는 24가지 상품과 레드와인 구매 시 10배 적립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롯데GFR이 운영하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롯데시네마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바로팝콘으로 레드콤보 구매 시에도 10배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여 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개발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롯데 유통군을 대표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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