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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있다,/셀트리온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자사주 취득과 승계는 연결고리가 없다. 지금 와서 (승계 관련) 편법과 우회 정책을 쓸 생각이 없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사주 취득을 승계 문제와 연관 짓는 일부 시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서정진 회장은 “상속·증여세로 못해도 6조~7조원은 내야 할 것이기에 승계할 방법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회사가 성공할 줄 몰라서 상속 준비를 안 했다”며 “지금은 그것을(상속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는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양사 합병안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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