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채로 대낮에 또…가게 침입해 여주인 성폭행하고 수천만원 빼앗은 30대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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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사진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강도강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성이 여성 혼자 있던 가게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20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2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A씨를 지난 2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반쯤 수원 권선구 한 가게에 침입해 일면식도 없던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흉기로 협박하며 2000만 원을 계좌로 이체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 B씨의 어머니가 가게를 방문했다가 문이 잠겨있자 전화를 걸었는데, B씨와 통화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오후 6시 15분쯤 “가게에 강도가 든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가게 내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미 강도강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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