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자료 사진 출처=픽사베이 |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비빔면 때문에 친구와 의절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가 비빔면 해준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비빔면을) 수돗물로 끓이려고 하길래 1차로 싸웠고, 결국 생수로 끓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삶은 비빔면을 헹구는 문제로 또 다퉜다.
A씨는 “비빔면은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는데 그걸 수돗물로 하길래 ‘아, 나랑 일부러 기싸움하는구나’ 싶어서 XXX했더니 적반하장으로 XXX 해서 그대로 뛰쳐나와 집으로 가는 중인데 카톡도 차단했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든 식당 문 다 닫아야겠구먼”, “강박증이다 병원 가 봐라”, “오히려 끓이는 게 수돗물이 낫고 행구는 걸 생수로 하는 게 더 맞지 않나요?”, “부부도 아닌데 그런 걸로 의절하냐?”, “식당에서 밥할 때 물이랑, 국‧찌개 수돗물로 해요. 저분은 집에서 엄마가 해준 밥만 먹나 보네”, “고기집 쌈밥집은 자기가 생수통 들고 가서 야채 씻어서 먹는가?”, “수돗물로 쌀 씻고, 찌개 끓인 엄마랑도 의절했겠네”, “국수 가게 가면 기절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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