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선 캡쳐 |
[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사진을 이용한 달력이 나와서 화제다. 북한이 아니라 잉글랜드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패러디한 내년 달력을 한 업체가 만들어 판매중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영국돈으로 15파운드, 약 2만5000원이다.
책상에 세울 수 있는 다이어리 형태의 이 달력은 북한에서 보도한 사진을 그대로 이용하기도 했고 몇몇장은 패러디를 했다. 더 선은 일부는 진짜지만 일부는 웃음을 자아내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적인 사진은 망원경으로 미사일 발사장면을 지켜보는, 이미 보도한 사진을 사용했다. 패러디한 사진은 장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밀짚 모자를 쓰고, 데크에서 일하는 클럽 DJ같은 사진이다.
‘달력의 제왕(The Calendar King)’이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이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중이다. 아직까지는 판매가 미미해서 5명이 구입했다고 한다.
이 달력을 구매한 사람은 “정말 기분 좋은 달력이다. 달력에는 집에서 볼 수 없는 이미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달력이다. 매우 만족한다”라고 적었다.
달력을 판매하는 온라인 업체(Etsy)는 ‘Live Laugh Love’라는 문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김위원장의 사진을 사용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