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웹사이트 ‘신데렐라 에스코트’ |
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영국 매체스터에 거주하는 로라(22)라는 여성은 온라인 처녀성 경매 사이트 ‘신데렐라 에스코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는 광고를 냈다.
로라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해 자신의 처녀를 낙찰받은 남성은 “잘 알려진 A급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예인은 과거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집을 방문했던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라는 것.
얼마 후 그녀는 이 웹사이트의 독점 행사에 초대되었고, 그곳에서 잠재적인 구매자를 만날 기회를 얻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그녀는 낙찰자를 만났다고 한다.
간신히 낙찰을 놓친 입찰자는 ‘런던의 정치인’과 ‘두바이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얼마 후 웹사이트의 팀원은 로라를 호화로운 호텔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그녀는 낙찰자를 만났다. 로라는 그 전에 의사가 방으로 들어와 그녀가 아직 처녀인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라는 자신의 결정에 “후회는 없다”면서 “언젠가는 ‘슈가 베이비(주로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상대와의 성관계 대가로 큰돈이나 선물을 받는 사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녀성 판매는 돈을 벌고자 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매체는 전했다.
엄격한 종교적인 가문에서 태어난 로라는 독신이 되거나 돈이 부족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처음으로 (처녀성을) 매도하는 것이 논리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로라는 "나는 매우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린 것이 기쁘다“면서 ”어차피 나중에 결혼하지 않을 사람에게 처녀성을 잃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제게는 그럴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로라는 160만 파운드(약 30억 원)를 받은 뒤 ”꿈" 속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대할 아파트를 사고 나머지는 새 옷을 사는 데 사용했다. 여행도 다녔다. 모든 것을 바로 쓰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라의 부모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지만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여 자유로운 신체적 자율권을 지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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