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매체 ‘더선’ 보도화면 캡처 |
7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 웨일즈 포트콜에 있는 피네건의 칩(감자튀김) 가게에 각각 남성을 등에 태운 경주마 2마리가 비좁은 문을 가까스로 통과해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매체에 따르면 가게 안에 있는 일부 고객은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말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를 떠났지만 다른 일부 고객들은 흥미롭게 지켜봤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가게를 찾았던 고객 게이브 고드비어(22)가 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틱톡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게이브는 “집으로 오는 길에 해당 칩 가게가 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첫 번째 말을 보고 머리가 하얘졌다”고 말했다.
게이브는 “저는 거기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들어가서 모두 살아남았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면서 “말 한 마리가 들어왔길래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 촬영을 하는 와중에 다른 말이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영국 매체 ‘더선’ 보도화면 캡처 |
“두 번째 남자가 들어오는 장면은 기억나는데, 자신과 말이 문 아래로 고개를 숙여야 했던 것 같다. 어쨌든 그들은 문보다 컸다. 그들은 겨우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거대한 몸집의 말들이 비좁은 문을 통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지켜본 고객들은 그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게이브는 “경주마를 타고 온 그들은 서빙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칩 가게에는 말이 들어올 수 없으니 가게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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