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 정지 2달 만에 사임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3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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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사임했다. 지난 8월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된 지 약 2달여 만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박차훈 회장은 지난 11일 밤늦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만간 회장직 보궐선거 준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 형사6부는 박차훈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수재 등)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해 박차훈 회장과 류혁 신용공제 대표이사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김인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임은 확정이 됐고 효력은 바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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