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시’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극 프로젝트’에는 2000m 높이의 세계 최고층 ‘라이즈 타워’ 건설 계획이 포함돼 있다. /영국 매체 ‘더선’ 보도화면 캡처 |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그마치 2,000m 높이에 50억 달러(약 7조4000억 원)라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라이즈 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828m 높이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의 2배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1,000m 높이의 제다 타워를 압도하게 된다.
678층 높이의 이 타워는 리야드의 야심찬 ’북극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영국 건축설계회사 ’포스터+파트너스‘가 설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은 최근 리야드 외곽의 새로운 중심상업지구(CBD)에 대한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PMC) 입찰을 공고했는데, 여기에는 2000m 높이의 라이즈 타워 건설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매체는 “이번 입찰은 사우디아라비자가 ’비전 2030 프로그램‘의 또 다른 대담한 단계를 완료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또 다른 야망”이라고 했다.
이 획기적인 타워에는 고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장소, 고급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면서 글로벌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 규모의 거대한 면적이 포함되는 북극 프로젝트는 주거, 상업 및 산업 지역이 혼합된 완전히 통합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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