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자료 사진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0시30분쯤(현지시간) 스페인 동부 해안의 발렌시아 북쪽에 있는 비야레알 시의 보건소 밖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집에서 애완용 햄스터에 물린 뒤 치료를 받기 위해 11세, 17세의 두 자녀와 함께 이 보건소에 가던 길이었다.
의료진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이 여성은 끝내 숨졌고, 경찰은 이 지역을 즉각 봉쇄했고,
보건 당국은 햄스터에 물린 것이 그녀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드문 경우지만 광견병 및 세균 감염과 같은 질병은 감염된 햄스터에게 물렸을 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햄스터에 물릴 경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처를 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햄스터에게 물린 뒤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실려갔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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