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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틱톡커가 모나리자 근처에 붙인 자신들의 작품./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측이 최근 발생한 틱톡커들의 장난에 법적 조치를 고려중이다. 최근 두명의 틱톡커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모나리자 옆에 가짜 그림을 몰래 붙이는 장난질을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은 모나리자 근처에 허가받지 않은 예술 작품을 걸어둔 장난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데일리 스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두 남성의 장난이 틱톡 에서 화제가 된 후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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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바깥전경./픽사베이 |
루브르 박물관 대변인은 악명 높은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주 만에 두 사람이 장난을 치려고 박물관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두 남자는 박물관 보안을 교묘히 피해 자신들의 ‘예술 작품’을 모나리자 갤러리로 밀반입하는 데 성공했다.
루브르 박물관 대변인은 데일리 스타에 “두 사람은 정상적으로 박물관에 입장했고 보안 검사를 받았다”며 “틱톡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A4 용지 한 장, 액자로 사용한 레고 조각들, 그리고 양면 테이프를 각각 따로따로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거 그는 “이러한 품목들은 방문객 규정에 따라 금지된 것이 아니며, 입구에서 반입 금지 대상이 될 수 없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프레임을 조립하고 시트를 설치했다”며 “그들은 모나리자 근처에 그것을 설치하려 했지만, 감시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몇 초 만에 현관(모나리자 칸막이 벽 뒤쪽)의 빈 벽에 그것을 설치했다. 그들은 즉시 건물을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이 무단 전시물은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발견되어 직원들에 의해 제거되었다. 피해는 없었다.
계속해서 대변인은 “범인들은 작전이 완료되자마자 매우 빠르게 건물을 떠났다”며 “이런일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서 박물관 측은 소송 제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11월 14일 벨기에 출신의 틱톡커 닐 리메리와 센네 하베르베케는 모나리자 옆에 흥미로운 예술 작품을 몰래 붙였다. 두 남성은 소셜 미디어에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림 자체는 모나리자 스타일로 그려진 리메리와 하버베케의 초상화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우리는 그림을 돌돌 말아서 안으로 들여갔다. 우리는 폐관 한 시간 전에 들어갔는데, 방문객들은 이미 30분 후에 퇴실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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