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목욕탕 아닌데”…마트 나체 남성 이어, 이번엔 KTX에 상의 탈의 민폐 남성 포착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9:38:58
  • -
  • +
  • 인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KTX 열차 안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 승객의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KTX 상의 탈의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어제(27일) KTX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앉아 가는 남성”이라며 “아무리 더워도 여기는 목욕탕이 아닌데…”라고 꼬집었다.

A씨는 KTX 열차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승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팔과 옆구리 부분이 담겼는데, 상체의 경우 옷으로 가려지지 않고 노출돼 있다. 작성자는 “정말 별의별 빌런들이 다 있네요”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KTX 엄청 시원할 텐데. 덥다고 해도 이건 아니죠”, “좀 좀에 KTX 타고 내려왔는데 시원해요. 저러지 않아도 되는데…문앞에 앉아서 사람들 들락날락해서 꼬장 부리나?”, “설마 한국은 아니지?”, “믿을 수 없다. XX가 기차를?”이라는 등 비판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4일 강원 원주시의 한 마트에서도 알몸의 남성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됐다. 사진에는 남성이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과 이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고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