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바하마로 떠났던 크루즈 선에서 승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홈피 캡쳐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지난 10월말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서 바하마로 떠났던 호화 크루즈선에서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스터리’한 사고를 밝히기위해서 결국 미연방수사국(FBI)가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미국 언론은 최근 FBI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하면서 선사인 카니발 크루즈 라인은 전적으로 FBI 조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카니발 크루즈선에서 승객 한 명이 사망해 FBI의 긴급 수사가 시작되었다.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망자는 선상에서 의문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사관들은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미스터리한 사망사고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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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로 돌아온 크루즈선./소셜미디어 |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이 사건은 법 집행 기관의 관할 하에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모든 언론 문의는 FBI 마이애미 공보실에 전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즉 승객이나 사망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는 일련의 크루즈선 관련 사망 사건을 제작해서 방송중에 있다. 이로 인해 크루즈선의 운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66세의 덜시 화이트는 바하마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테마로 한 5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 딸이 보는 앞에서 바다로 떨어져 사망했다. 그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엄마의 죽음이 직원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 후 이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은 10월 28일 플로리다 남부 지방 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화이트 여사의 가족은 승무원이 그녀의 술 제공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종업원들이 대략 6시간 8분 동안 어머니에게 계속해서 최소 7잔의 알코올 음료가 제공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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