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같은 복장을 하고 탑승을 하려다 제지당한 한 인플루언서./킨 찬 소셜미디어 |
영국 더 선은 10일 인플루언서 킨 찬이 검은색 비키니 청록색 가발, 샌들을 신고 브라질 나베 칸테스 공항을 걷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탑승 게이트 앞에서 제지를 당하는 모습의 사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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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면 킨 찬은 검색 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복장 불량이다. 비키니 수영복은 아니지만 수영복 같은 코스프레 복장이다. 일반인이라면 이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한데 그녀는 61만영의 팬을 가진 인플루언서이기에 이같은 이벤트를 벌인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
결국 공항 검색 요원은 킨 찬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라는 핑계를 댔지만 탑승을 위해서는 옷을 갈아입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킨 찬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핑커’ 가상 캐릭터인 레베카로 분장했다고 밝히며 한 이벤트에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킨 찬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말에 공항에서 매우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벤트를 위해 레베카 코스프레로 나베 간테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며 “나는 이벤트에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위해 이같은 복장을 하고 탑승을 시도했다. 그런데 입고 있는 옷이 적절하지 않으니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킨 찬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지만 팬심은 사늘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너무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한 팔로워는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당신은 떨어지는 드레스나 버튼 다운 블라우스와 같은 쉬운 풀업 복장을 입을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팬들은 “공항 직원이 조치가 옳았다. 거기에 옷을 입을 수도 있었다” “위에 가운을 걸치기만 해도 됐다”는 등 그녀의 잘못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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