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체포된 성인 스타, 최대 12년형 위기

이석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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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발리서 체포된 영국 성인 스타. 그녀는 성인물 제작 의도로 최대 12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이달초 인도네시아 발리 경찰에 체포된 영국의 유명한 성인 스타 보니 블루가 지옥같은 감옥에서 최대 12년간 징역을 살 수도 있다고 한다.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린저)는 인니 경찰이 그녀의 스튜디오를 급습한 후 발리에서 체포되었다. 법률 전문가들은 현재 그녀의 운명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는 보니 블루가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전문가들은 이 논란의 모델이 내년 초까지 “지옥 같은 감옥”에 수감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26세의 보니는 이달초 뱅 버스 투어의 일환으로 음란물을 제작의도 혐의로 19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성 관광객 17명과 함께 체포되었다.

 

인도네시아 이민 전문가 필로 델라노는 보니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출국 금지 및 추방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델라노는 호주 언론에 “그녀는 경찰에 구금되어 있어 기소될 수 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그녀를 추방하도록 요청한다면, 그녀는 가장 가까운 이민국으로 이송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그녀는 인도네시아에서 추방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델라노는 성인 콘텐츠 산업의 특성상 인도네시아에서 그녀를 기소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만약 지금처럼 나쁜 일이 생긴다면 그녀는 쉽게 추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당국은 우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년 1월이나 2월에 그녀를 석방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음란물 방지법)에 따르면, 보니가 저지른 범죄는 최대 12년의 징역형에, 제작자는 최대 28만 파운드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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