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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경찰./픽사베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현재 스웨덴에서는 갱단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 상황이 극심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보도이다.
이런 가운데 12살 소년이 2만 파운드 약 3950만원에 청부살인업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 소년은 의뢰받은 대상대신 엉뚱한 사람을 사살해 더욱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스웨덴 언론 시드 스벤스칸(Sydsvenskan)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끔찍한 총격 사건은 아동 암살범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수많은 ‘유료 살인’ 의뢰 중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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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경찰./경찰청 홈피 |
최근 스웨덴 남부 말뫼에서 21세 남성이 차량 안에서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엉둥한 곳을 쏴서 차안에 있는 다른 사람을 오인 사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남성은 오후 10시 30분경 친구들과 함께 아우디 차량을 타고 옥시에의 갈게바크스베겐(Galgebacksvägen) 도로를 이동하던 중 피격당했다.
동승자들은 차를 몰고 시내 중심가로 들어가 힌드비의 한 주택가에 차를 버렸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연락했고, 그 사람이 경찰에 총격 사건을 신고했다.
수사 결과, 12세 소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화요일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법적 책임 연령 미만이어서 보호 시설에 수용되었다.
하지만 혐의가 심각한 만큼, 캐롤라인 칼퀴스트 검사는 미성년자에 대한 기소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끔찍한 총격 사건은 스웨덴 중부 출신의 아동 암살범이 의뢰받은 수많은 살인 사건 중 하나로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이 소년은 7살 때 사회복지기관에 의해 할머니와 함께 살도록 보내졌다. 그는 스웨덴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 중 가장 어린 아이였다.
스웨덴은 갱단 폭력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에서 총기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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