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1000명 이상 사망, 실종자는 4500명...생존 가능성도 희박해져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08:46:12
  • -
  • +
  • 인쇄
 네팔 홍수 사태 당시 모습./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네팔 홍수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여전히 4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지난주 발생한 히말라야 산맥의 갑작스러운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인원은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4500명 이상이 실종상태이다.

 

특히 수백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력 발전소 터널에 갇힌 많은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네팔의 육군 공병대가 투입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네팔, 중국 당국과 세계 각지에서 온 구조대들이 실종자들을 찾기위해 필사적인 수색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워낙 많은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네팔은 사망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해외에서 더 많은 냉동고를 보내줄 것을 요청할 정도이다.

 

또한 구조팀이 티베트 국경을 따라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시신을 담을 가방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부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추가 홍수 위험이 발효됐다. 중국 당국은 추가적인 홍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고위험 지질 재해 지점 8곳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중국과 네팔이 각각 다른 사망자 수를 발표하면서 실제 사망자 수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두 나라는 이번 참사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참사에 대한 정보를 은폐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 가량 되다보니 진흙과 홍수에 잠겨 있던 시신들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네팔 정부는 희생자들을 가족에게 인도하기위해서 절박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유족이 없는 모든 시신에서 DNA 샘플을 채취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영안실이 빠르게 소진되고 이번 참사로 인해 공중 보건 위기 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을 집단 매장하도록 명령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