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BTS 잼버리 공연 지원해야” VS “BTS가 모란봉 악단이냐”…BTS ‘잼버리 차출론’ 대충돌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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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8~9일 이틀간 핫 이슈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잼버리 행사 차출 요구’ 논란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BTS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마지막 행사로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K팝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조치를 취해 달라”는 취지로 올린 글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BTS 팬클럽 아미(ARMY)들은 “BTS가 모란봉악단(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속 악단)이냐”며 즉각적으로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을 비롯해 각계에서 비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BTS의 잼버리 행사 차출 요구’ 논란과 관련하여 양측의 공방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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