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텅 빈 정류장...꽉 찬 차고지'

송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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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28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8일 서울 홍은동 버스 차고지에 파업으로 버스가 운행을 멈추고 주차돼 있다. 서울 시내버스의 97%에 달하는 7200여 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이다.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도 승객도 텅 빈 상태로 가끔 경기도 버스만이 다니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12년 만이다. 


한편 서울시와 버스 노조는 이날 오후 임단협에 타결, 버스가 정상 운행되기 시작했다. 서울 서대문구=송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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