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업체도 수산물 소비 촉진 나섰다…수협‧급식업체 상생 협약 체결, 일각 ‘실효성’ 논란도

최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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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수협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기 있을 것”
급식업체 일각 “협력은 하겠지만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코포스(TF)’ 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홈페이지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을 둘러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이벤트의 일환입니다.

정부‧여당과 수협중앙회 측은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기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반해,‧ 급식업체 일각에서는 “정부‧여당의 요청에 협력은 하겠지만 구내식당 메뉴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수산업계와 급식업체 간 수산물 식단 확대 협약을 둘러싼 실효성 논란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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