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 유출 롯데카드 '4만여명 해지…"재발급 100만명 밀려"

송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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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가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이 100만명까지 밀려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최근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297만명중, 카드 재발급 신청 고객은 약 65만명, 카드 비밀번호 변경은 약 82만명, 카드 정지 약 11만명, 카드 해지 약 4만명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전체 유출 고객의 43%인 128만명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고, 특히 일부 키인 거래의 경우 28만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안내 문자를 발송, 안내전화도 병행하여 '카드 재발급'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전액 보상한는 한편,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그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롯데카드에서 전액 보상한다는 입장이다. [송재우 기자 sjw@newsbal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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